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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그 후...
게시물ID : gomin_16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Ω
추천 : 1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30 11:50:16
안녕하세요,. 

오유를 즐겨보다가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내용이 좀 길어요 ㅜㅜ)


저는 1년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만날때 주말만 되면 연락하기도 힘들고 거의 만난적이 없어요

사귀자고 한적도 없고... 하지만 말해보면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계속 연락하고 몇번 만나고 그러다

깊은사이가 됐는데요 한 9개월쯤 지난뒤 수상하더라구요(멍청했죠..)

전화오는것도 못보게 하고 숨기고 연락이 안될땐 잤다고 하구요(일이 좀 바쁘거든요)

이것저것 알아본결과 남친이 양다리였다는걸 알게돼었네요...

남친에게 따져물었으나 그냥 아는누나일뿐이라고 하더군요 아무일아니라고

알고보니 그여자 애가 둘있는 이혼녀에 남친보다 7살이나 많은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러고마 하더니 꼭 그렇게 해야 하겠냐고 하더라구요

그여자 번호를 알아내 통화를 했으나  그 여자분 남친에게 확인하라며 아무말도 해주지 않더군요

전화를 끊자마자 남친에게 득달같이 전화옵니다. 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냐며 그래도 화도 내지않고

미안하다고 나밖에 없다고 따져물었더니 말을하더군요 처음에 저와 만날때 2달정도 그여자분과

양다리였다고 하지만 그여자와 헤어지려고 하고 있었다고 제가 알아본결과 2달 이후에도 그여자생일때

선물을 보내주고 전화도 하고 그랬더군요 물어보니 그여자에게 너무 못되게 굴었던게 미안해서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그 이후에도 수상한게 많아서 몇번이고 헤어지려고 했었지만

정말 이사람 놓치면 너무 힘들것 같아 계속 만난게 2달정도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더군요 연락안되면 수상하고 연락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하루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가 또 하루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고 이것저것 계속 확인하고 싶고

결혼하자고 하고 집에 인사도 드리러 가자고 날 대하는거 보면 정말 아닌거 같은데

첨에는 안그랬거든요... 정말 어찌해야하나요? 제가 잊어버릴수 없다면 정말 헤어져야 하나요?

아님 이젠 이사람 정신차렸으니 정말 믿고 있어야 하나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맘이 바뀌고

한편으론 그래 그냥 믿어주고 만나다 또 한번 그러면 그땐 정말 헤어져주자 그런 맘이기도 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남친이 붙잡고 넘 힘들어하고 어찌 그럴수 있냐하니 저도 헤어지려 맘먹었다가도

약해지고 그러네요 ㅜㅜ 정말 이 힘듦이 없어졌음 좋겠어요 그 사람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저 어찌해야 하나요?

그리고 도대체 이사람 무슨 마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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