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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인디오 치카소족의 신 알바비니리에 대한 전설
게시물ID : religion_16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원켜짐
추천 : 1
조회수 : 10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4 10:58:37

현 미국의 미시시피, 알라바마, 테네시 등지에서 거주하던 인디언 치카소 족의 신 Ababinili(알바비니리)에 대한 전설 (*태양과 불의 현신이며 불꽃의 영혼이다. 삶과 빛, 따듯함의 창조자.)


달과 태양, 바람, 무지개, 천둥, 불 그리고 물이 한 명의 인간과 함께 알바비니리를 찾았다.


천둥이 알바비니리에게 자신의 아이들로 세상의 사람을 만들 수 있을지 물었다. 그러자 알바비니리는 이렇게 답했다. "안돼, 아이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손주는 되겠지. 세상 사람들이 무언가 무거운 것에 짓눌린다면 그걸 네가 가라앉혀주거라."


태양도 같은 질문을 하자, 알바니리니는 "안돼, 아이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친구와 손주는 될 수 있지. 그들에게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빛을 주거라." 라고 말했다.


그리고 달이 같은 것을 묻자 답했다. "안돼, 조카나 친구로는 좋겠지."


불이 묻자 알바비니리는 답했다. "안돼, 너의 아이는 될 수 없지만 손주는 괜찮다. 아이들이 크는 동안, 잘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익혀주고 따듯하게 해주어라."


바람이 알바비니리에게 인간이 그녀의 아이가 될 수 있는지 묻자, 알바비니리는 다시 답했다. "안돼, 아이는 안된다. 하지만 손주는 괜찮아. 모든 병들과 나쁜 공기들을 없애주렴."


그 뒤, 무지개가 물었다. "안돼, 자식은 안된다만, 홍수를 막아주고 불필요한 비를 막아주렴. 그걸 자랑으로 삼아라." 라고 답했다.


이번엔 물이 인간의 아버지가 될 수 있는 지 묻자 "안돼, 지상의 사람은 너의 자식이 될 수 없다. 그저 이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깨끗히 씻겨주렴. 그리고 인간아, 네게 Misha Sapohkne 라는 이름을 지어주마."


그리고 알바비니리는 모두에게 말했다. "인간아, 나는 네게 무엇을 하며 살지 어떻게 스스로를 다스려야하는지 말해주었다. 이걸 자손 대대로 기억하려무나."


이것이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구전해주던 바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Ababini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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