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3장으로 구성된 이 자료는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2011년 다트머스 대학에서 축사를 한 내용을 스크린으로 모두 편집한것입니다.
-사전 배경 -
2000년 하버드 축사 이후 더 이상 해줄 말이 없어 연설을 하지않았지만
오브라이언은 2011년 2번째 축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이 통수를 맞는 사건으로 인해 고난과 역경이 시작되죠.
짧게 말하자면 NBC의 토크쇼는 투나잇쇼와 연이어 레잇 나잇쇼가 있지만
투나잇쇼의 '자니카슨'과 레잇 나이쇼는 '데이비드 레터맨'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자니 카슨이 하차하자 서열 1위인 레터맨이 잡아야했지만
제이 레노라는 사람이 그곳에 굴러들어갔죠 (투나잇쇼의 조수급 MC)
결국 레터맨은 NBC를 나가 CBS에 가서 자신의 쇼를 런칭합니다.
그래서 레터맨 쇼가 공석이 되자 NBC는 무명인 코난을 캐스팅하여 진행하죠
그 후 10년동안 진행하면서 매니아층을 가지고 발전한 코난은 인기를 많이 얻게됩니다.
당시 무명의 코난의 계약은 형편없었고 인기가 많아진 코난을 영입하려는 다른 방송사들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NBC는 투나잇쇼를 걸고 코난을 잡습니다.
04년도에 제이 레노는 마지막 5년의 계약 남았다고 하며 5년후에 코난이 투나잇쇼를 이끌것이라고 합니다.
투나잇쇼의 의미는 간단합니다. 우리나라의 무한도전 진행자 같은 수준이죠.
그 이상입니다.
코난은 도합 거의 20년을 세월을 NBC에서 지내고 투나잇쇼를 위해 살아갑니다.
그리고 09년 코난은 투나잇쇼의 진행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레노는 물러나지 않고 투나잇쇼 앞 시간에 자기 토크쇼를 시작합니다.
(물밑거래)
시간대만 바뀌었지 똑같아 지는 형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코난은 NBC에 투나잇쇼를 망가뜨리기 싫다고 하면서 NBC에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후 분쟁이 가시화되면서 계약금을 거부하고 떠나기로 하면서
공중파 토크쇼 호스트 금지, 투나잇쇼 관련 인터뷰 금지를 약속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케이블TV이지만 추가금없이 케이블TV에만 가입하면 볼 수 있는 TBS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코난쇼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막은
에 있습니다.
다트머스 축사는 그 이후의 내용입니다.
그래서 더 뜻깊은 축사이기도 합니다.
( 제목은 코난이 말했던 이야기 中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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