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학과 미적분 배우면서 신세계가 열림...
근데 수학은 잘 풀리면 진짜 재밌는 학문인데 안풀리면 망 ㅋㅋ
화학같은 경우는 한학기 배우고나니 세상이 달라보임
그냥 아무 의미없는 비오는 날의 웅덩이나 그 전엔 신기하게 생각하지도 않던 자연적인 현상들이
화학으로 어느정도 설명이 되는게 너무나 신기함
가끔 유머글에 공돌이들을 개그소재로 삼는 글 올라오면 전엔 웃었는데
요즘엔 좀 찜찜한 느낌ㅋㅋㅋ
과학을 배우면서 종교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왠지 신이 없을것 같으면서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듬.
무기화학이나 유기화학을 공부하면 뭔가 자연의 완벽성??
그냥 길옆의 나무만 봐도 그 나무가 과학적으로 얼마나
완벽하게 이루어져있는지 정말 너무 신기함
정말 태초에 빅뱅이 일어나고 지구가 생기고 수억년을 거쳐서 이렇게 된건지
정말 신이 뿅하고 만든 건지...
죽을 때 까지 풀리지 않을 문제 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