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게에 태아가 주수보다 작고 유도분만을 양가에서 반대하나 예정대로 유도분만 한다던 글쓴이 입니다!!!
아!!! 영국살고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지금 스피디하게 글씁니다!!!
일요일 아침에 병원가서 월요일 오후 5시에 득녀했습니다!!!
진통 38시간 했구요ㅠ
아직도 병원이구요.
지금 애가 깰까봐 조마조마해요!!!
출산 후, 저랑 애기가 열이 있어 항생제 투여한다고..ㅠ
아가는 이것저것 검사하여 월요일에 출산해서 토요일 퇴원하는 일정이에요.
하아ㅠ 집에 가고 싶다
여기는 보호자가 저녁9시면 다 나가야 해서
밤에 진통할때도 혼자..
애낳자 마자 애기 케어도 혼자...
죽을것 같아요.
회음부 절개하고 스티치했는데..
도넛방석도 없이 앉아서 애기 봐여ㅠ
허리아작날것 같아요ㅜㅜ
영국이라 그런지 산후조리 이런게 없나봐요ㅠ
애낳자 마자 샤워시키고.. 토스트랑 커피줘서 먹었어요.
그리고 식사로 감자랑 맥앤치즈, 으깬감자랑 파스타, 튀긴감자랑 생선..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 나와여ㅠ
남편이 미역국이랑 한식 싸와서 같이 먹는데 병원내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식은국 먹어요.
한국 조리원 문화 대단해요
나중에 집에 가면 제대로 된 후기 쓸게요.
애기가 우는 이유를 제발 갈켜줬으면 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