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찌질한건가요? 아무리 나이가 제가 많다고해도 말이죠. 둘다 학생인데 둘다 궁한건 마찬가지인데 왜 항상 내가 더 내야하는거야. 6:4만 되어도 내가 상당히 격하게 감사하지.
8:2는 너무한거 아닌가... 생각해보니 갑자기 열받네. 너무 당연한것처럼 행동하잖어 이건..
저번에 데이트할때도 분명히 영화보고 밥먹을거라고 미리 연락했는데 일부로 나 지갑안가져온척했을때 너가 딸랑 만원들고나온거보고 기겁했다. 차비빼면 5천원 남잖어... 이건 무슨생각으로 나온거? 내가 호구냐? 니가 호구냐? 내생각엔 너가 나를 호구로 본것같구나. 나 만만치 않은 남자야.
연락도 많이 해달라고해서 아무말없이 해주는데 이정도는 내가 요구하고 말거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지금 내눈엔 뵈는게 없다. 말하고 말거다.
저 지금 더위먹고 집에서 뒹굴거리다 갑자기 데이트생각해보니 열뻗혔음요. 요번주에 만나서 밥먹고나서 계산대앞에서 얘기할거에요. "더치해라" 이거 찌질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