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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차두리...
게시물ID : sports_2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4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05/11 17:19:08
차두리 결국 2006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병지도 역시 제외됐다.

차두리에 대해 정말 말이 많았다.

"너는 수비나 해라" - ID - 찌질이님
"달릴줄이나 알지 할줄 아는게 있냐" - ID - 나는TV로만 보는 축구박사님
"차범근이 달리는거만 가르치고 멈추는것과 슛은 못가르쳤다" ID - K리그는 본적도 없다님
"차두리는 아버지가 차범근이라서 대표팀에 발탁된거다" ID - 축구협회대장

등등의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들어 희한하게 히딩크의 작전파일인가 뭔가가 자꾸만 공개되는데
그 히딩크 역시도 차두리를 많이 아꼈다.
몇몇분들이 말하듯 히딩크는 철저하게 실력위주로 뽑았다.

지역주의 혹은 축구협회에서 추천하는 선수 절대 안뽑았다.
그랬던 그가 과연 차범근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두리를 뽑았냐?
절대 아니다.
히딩크가 차두리에 대해서도 비망록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글을 남겼는데
그는 차두리의 실력과 발전성을 높이 산것이다.

지금 차두리는 확실히 차범근과는 비교도 안될 선수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믿고 있다.
"호랑이는 강아지를 낳지 않는다" 라고......

지금은 새끼호랑이일지언정
결국 커다란 백호가 될것이라 믿는다.

예전에 히딩크가 이동국을 뽑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동국의 안티가 설쳐대는 원인이 되었다.
진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그들의 신 히딩크가 뽑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동국은 개밥이 된것이다.
실제로 이동국에 대해서도 히딩크가 글을 썼었는데...

"분명 이동국은 잘한다. 그러나 나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라서 뽑지 않은것 뿐이다."
그는 이동국을 못해서 안봅은게 아니다.
그리고 뽑지 않고서.. 이동국 휴대폰으로 히딩크는 미안하다고 연락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마지막 엔트리 발표 최후까지도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한다.

이번에 차두리가 발탁되지 않음으로,
차두리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거나...
차두리의 안티가 많이 생겨나지 않기를 바란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글입니다.
설령 생각이 다르더라도 너무 심한 욕하지 말아주세요.
축구... 정치... 종교... 이런것들이 오유에 등장하면
어찌나 잘나신분이 많은지....
또, 어찌나 쌍욕을 해대면서 남을 뭉개는 분들도 많은지...

나와 생각이 다를뿐 그사람이 틀린말만 하는건 아니랍니다.
비판과 다른생각 적으셔도 무조건 용납합니다. ^^
그러나 올바른 비판이 아닌... 비아냥과 비난은 서로 하지말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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