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 학교 갔다가 집에간다 ㅎㅎ 날씨너무 쌀쌀하다~~ 밥은챙겨먹었나, 꼭챙겨먹고다녀,답장은안해도괜찮아
뭐 이렇게 한개 보냈어요. 나중에문자가 오더라고요 "연락하지마 진짜 짜증난다" 보고 한동안 좀 멍햇어요. ㅋㅋ 짜증난다... 연락하니까 짜쯩난다... 그리고 진짜 이제 연락안할 생각으로. "그래 알겠어 미안해, 잠깐 놀다가 버리려했던애가 이렇게 구차하게 굴어서 이제 연락안할게 잘지내," 이렇게 보냇더니..
"갖고놀아??웃기고있네 짜증난닼 내가너 갖고놀았냐 내가 그렇게 돈 많은애같디??ㅋㅋ" "나사람마음갖고장난안쳐 난 니가진짜좋았고 단지 그마음을지키지도 못했고 자신도 없었을뿐이야"
그래서 제가 뭐라고 문자햇는데 잘 기억은안나네요... 하여튼 대충 무슨뜻이냐고 되물엇던거 같아요..그니까 답장이.
"너를만나면서바로의심이들었어 내가 얘한테 상처안주고 사귈수있을까 근데 생각할수록안되겠더라" ㅋㅋㅋ이게 말이되나요.. ㅎㅎ..
물론제가 좀 순진합니다. 20살동안 여자를한번도안사겨봣으니 그에 비해 그누난 담배도피고, 남자도 많이사겨봣고 그랫으니까요. 서로 거리도멀고. . 그래서 제가 서울올라가서 한번도 나보고싶었던적없었냐고, 내연락이 그렇게 짜증낫엇냐고 보냇더니 30분정도 동안 답장이없네요.. 아.......그냥 갖고놀앗엇다 그러거나 문자를 씹었었다면 정말 이제 잊으려고 했는데.. 저러니까 또 흔들리네요 바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