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가 없는 농구. 골키퍼도 없기에 초장신 센터가 골대앞에 짱박히면 골 넣기는 훨씬 좋겠죠. 하지만 절대로 골대앞에 짱박히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축구보다 올코트 활용률이 극단적으로 높습니다. 각 선수활동반경을 보면 가장 제한적인 범위의 센터도 코트의 거의 모든 부분에 발자국을 찍습니다. 물론 코트가 축구보다 훨씬 작죠. 하지만 축구는 11명이지만 농구는 5명입니다. 면적대 선수비율을 따져도 축구가 더 넓겠지만 그래도 필드활용율이 더 높아질겁니다. 어쩌면 오프사이드 폐지로 진정한 의미의 토탈사커가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결과는 알 수는 없습니다. 엉망진창으로 재미없어질수도 있고 더 변칙적인 수비전술과 공격전술이 발달하여 더욱 재미있어 질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