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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세르★
추천 : 0
조회수 : 8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03 02:23:32
참 착찹합니다
격정의 10대 - 20대 초반(딱 군대가기전까지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까지는 친구들이 사랑 얘기 나오면 서로 토닥여 주고 들어주고 한잔 해주고 그랬는데
26즈음 되니까
주변에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사라진 거 같습니다
상대방 말 한마디에 가슴 아파하며 술잔을 들던 친구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저번주에도 얘기 좀 들어달라고 갔다가(원래 남자 둘이 만나기로 함)
한명, 두명 늘어나더니 네명이 되고
축구 얘기로 빠지다가 색 이야기만 하길래
혼자만 마시다 취해서 집에 왔네요
말은 안했지만 앞으로 이런 얘긴 누구한테도 못하겠다는 마음에 씁쓸합니다
혼자 술 마시는게 벌써 익숙해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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