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전북 홍보팀장은 24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권순태에게 영입 제안을 해서 선수 측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단 입장에선 다른 대안이 없어 만류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가시마는 지난해 J리그와 FA컵을 동반 석권했으며,특히 자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으로도 이슈를 일으켰다. 가시마엔 클럽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소가하타 히토시(37)가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으나 세대교체의 필요성 때문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인 골키퍼 영입을 줄기차게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