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시장의 한 곱창집에서 먹은 곱창전골입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만큼 유명한집이기도 하죠 ㅎㅎ
너무 배도고팠고해서 전골은 게눈감추듯 먹어치우고
정신이 돌아올때쯤 요게분들에게 소개드릴겸 사진을 찍었네요.
이 집 참 좋은게 음식이 깔끔하게 매워요.
맵다 맵다하는 집 가면 그 매운기운이 잔불마냥남아
입술도 두툼해지고 깡생수드링킹을 연발하기 일쑤인데 여긴 맵다 싶어도 물 한두모금만 머금으면 금방 가라앉아요.
밥볶은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프렌차이즈 닭갈비집에서 볶은 밥만 먹다
2년여만에 다시 찾아와서 먹으니 정화되는 기분이랄까...
맵싸하게먹고 사이다한잔이면 모든게 정리가 됩니다 ㅎㅎ 같이먹던 사람은 소주를 찾던데 연말에 다시 와야할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