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는데 요번엔 좀 다른것 같음.진짜로 새누리당인지 뭐시긴지 의석 30석 미만으로 만들려는것 같음. 밑의 기사는 FTA 관련 행보. ------------------------------------------------------------------------------------------------ [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상ㆍ하원 의장에게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정지와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 FTA 발효절차 중단 촉구 대회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하원의장 서한발송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상원의장,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발송한 서한에는 한미FTA 발효절차를 중단하고 10가지 항목에 대해 재협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 폐기 ▲역진방지 조항 삭제 ▲주요 농축산 품목의 관세 폐지 유보 등이다. 양당 대표와 지도부, 소속 의원 등 96명의 명의로 작성됐다. 서한은 미국 정부가 재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9대 의회에서 한미FTA 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그때까지도 위의 조항들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이 협정은 종료될 것임을 명시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굴욕적 매국 협상이 국민의 삶을 피폐화시키고 있다"며 "이 서한은 96명의 서한이 아니라 99% 서민의 한을 담은 서한"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야당이 함께 공조해 한미FTA를 발효중단시키고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이종걸·정범구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의원 등 참가자들이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미국대사관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10여 분간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 새누리당 "외교적 결례" 반발 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날 야당의 기자회견과 서한 전달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외교적 결례"라며 "한미FTA는 자동차, 돼지고기 분야 등 극히 일부 분야의 추가협상을 거쳐 지난해 11월 합법적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현재 발효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바, 협정폐기 또는 재협상 주장은 시기적·절차적·내용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민주통합당의 한미FTA 폐기주장은 국제 관례에도 어긋난다"며 "우리 정부가 정당한 절차와 합법적으로 체결된 조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한 사례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한미FTA 이행절차를 마치고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