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있는 유뷰징어 남집사입니다-
약 10일전 집앞 공원에서 평소 안면있던 동네 고양이가
입에 거품을 물고 기운 없이 공원 한복판에 누워있었어요.
이 고양이가 신기하게 사람들에게 낯가림도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보며 누워있더군요.
평소에 오고감을 봤을 때에는 살도 있었고 생기도 있었는데 그날은
기운도 없고 살이 쏙 빠져서 너무 말라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집에있던 사료를 줘봤지만 물만 먹고 사료는 먹지 않더군요.
상태가 안좋다고 판단이 되어 병원에 급히 데려갔습니다
못 먹었던 원인은 송곳니 한쪽이 부러져 치수가 노출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ㅠ
부러진지 2~3일 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기운 없고 살이 빠져있던걸로 추측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거둘게 아니면 치료를 하지말고 기본 처치만하고 방사를 하고 거둘거면 지금 치료를 하는게 좋지 않겠냐 하시더군요
집사람과 의논하여 치료를 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이빨 발치및 구충 구제 중성화, 피부병 검사를 진행 하여 완료 했어요. 
구충은 지금 검사 진행중이어서 이번주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를 저희가 셋째로 들인다면 좋겠지만 저희는 사정도 있고 향후 1~2년 동안은 두아이 케어에 집중하기로 해서 가능한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을 하고 임보중입니다.  

그래서 저랑 집사랑이랑 자주 보고있는 오유 동게에 입양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 아이가 병원에선 7~8개월이라고 하던데 어린 나이는 아니에요.
입양이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인연이라 생각 되신다면 연락주세요

입양 조건있습니다
죄송하지만 미성년자분들, 학생분들 안될 것 같구요.
가족모두의 동의, 집안에서 키워주셔야하구요.  
마당냥이 절대 안되구요.
경제적으로 책임을 질 수있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가끔이라도 오유에 사진 올려 줄 수 있는분.

그리고 책임비 5만원 받고요 향후 아이가 잘지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 필요한 용품으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이 아이에게 좋은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메일로 간단한 소개보내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