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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 일을 하시는 분 계신가요? 뒤늦게 방황 중이네요
게시물ID : gomin_1685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당역부삼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25 16:00:11
스물 일곱 직장징어입니다.
저는 특급호텔 영업부에 있어요.
대우도 괜찮고, 운이 좋게 이뻐해 주셔서 승진도 빠르게 했습니다 (입사 - 주임, 9개월 차 대리 승진).
부서 내 평판도 괜찮고요.

그런데 저는 영업이 너무너무 싫고, 재미가 없어요.
타 부서에서 부서이동을 했는데, 예전에 다른 부서에 있을 땐 안 그랬는데, 출근이 너무너무 싫고
환청도 들리고, 잠도 잘 못자고 꿈도 일하는 꿈만 꿉니다.
정신이 아프다는 게 무슨 뜻인지 너무너무 잘 알겠어요.
너무 늦어지기 전에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막상 이직 했을 때 제가 소질이 없고 지금보다 일을 못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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