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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852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1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6 15:07:49
불길한 예감은 왜 빗나가질 않을까.
며칠사이 이상하게 차가워진 너를 보며
마음이 변했나보다. 어쩔 수 없지.
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끝나는 관계니까.
너에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볼 자격이 나에겐 없으니까.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직감은 알았는데 애써 무시하고 있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생각조차 하지말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의 마음이 변했다고 넘겨짚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웃음을 너에게 보이는 것.
나는 마지막까지 너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주고싶다. 그게 내 욕심이라도.
그러니 다음에 만날 때는 세상이 환해질때까지
웃고 있을게. 너의 기억에 그 모습만 남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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