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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장 그래의 회색빛 초상 (2)
게시물ID : drama_16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래장예쓰장
추천 : 12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1/08 03:27:20
2회..............



다시 폴더분류 수정을 하러 사무실로 퇴근...
"증명해보이고 싶었다"고...
"명확한 분류기준과 효율적인 활용가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방법"을...

다시 폴더.jpg

퇴근은 커녕 새벽 목욕탕 첫 손님이 되고...
목욕탕에서 밤새고.jpg


퀭한 눈 분장이 잘 되었구나.
마음이 또 자꾸만..낮은 곳으로 가라앉네. 가라만 앉...네...
켕한눈.jpg

오 과장을 감탄하게 만든 완성작...하지만 
다시 폴더완성.jpg



김 동식 대리가 주는 조언 :

"그거 회사 매뉴얼이야. 모두가 약속한 거...문제 생기면 당신한테 문의해야하나?
혼자하는 일이 아니야. 회사일은... 당신이 얼마나 여기 있을 지 모르겠지만..."
차분한 그래는 조용히 깨닫는다.
고요한 첫 깨달음.jpg


"뭐가 문젠지 알려주지 그러셨어요?"
"뭐하러? 어짜피 여기 사람 되지도 못 할 건데?"
뭐하러.jpg



같이 있으면 더 고독하지...더 비참하다고...
군중속고독.jpg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서, 결국 혼자이게 만들고 있잖아!"
"어짜피 가르쳐 줄 마음도 없으면서...
"뭐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까~
네???"

그나저나 참 성품도 순하다...
대리운전할 때도 인사 잘 하고...
회사 와서도 조용하고 잘 견디고..표정 없고...힘내고...그런 장 그래..
낙심과 절망.jpg


"다들 당신만 찾지?
"다른 인턴들이 좋아할 모든 걸 갖췄어.
"한 팀에서 확실한 폭탄과 함께 하면
"상대방은 쉽게 돋보일 수 있으니까.
먼저 접근하는 사람들 잘 가려가면서 보라구..."

폭탄.jpg

"그랬던...거다...
"사회에 어떤 집단에든 속하고 싶었던 간절함..
결국 난 혼자였던 거...."
그랬던 거다.jpg


혼자일뿐.jpg

혼자일뿐2.jpg


그리고장 그래의 절망을 바라보는 오 과장
오 과장 주시.jpg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면서요.."
혼자하는 일이 아니라면서.jpg

"모르니까, 가르쳐주실 수 있잖아요,
"기회를 주실 수 있잖아요."    ..라고 애원하지만...
기회를 가르쳐주실수있.jpg




밟아버린다.

"기회에도 자격이 있는 거다....학벌 기본도 안 된 놈이 빽 하나 믿고 에스컬레이터 타는 세상..
나는 아직 그런 세상 지지하지 않어."
기회도 자격이.jpg



"땀 눈물 좌절..."
땀.jpg



"얼마나 더 뿌려야 하는 겁니까..."
혼자 되뇌이는 고독 속의 고독...의 정수.
얼마나더.jpg

머리를 박으며..."미친 놈아..미친 놈아..."자학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못봐주겠더군요.너무 마음 아파서...
가슴 또 아파.jpg


가슴 또 아파 2.jpg


가슴 또 아파 3.jpg


처절한 딱풀 사건이 터지고...
처절한 딱풀.jpg


그렇게....
추락.jpg



김 동식 대리 처음으로 소리 지르고...
김대리 고함.jpg


"나가!"
나가.jpg





"나가라고 , 이 새끼야!"
나가라고.jpg



나가라고 2.jpg



나가라고 3.jpg

"이제 분명히 알겠지?
"너한테 기회도 안 주는 이유..."
이유.jpg

"안 나가?"
안 나가.jpg


"정신집중! 업무집중!"
고등학생이나 받는 벌을 받고...
가 아니네.
요즘 무개념 체대에서도 이런다던데..
제일제당 인가...기숙사에서 구타당한 직원도 있다하던데...자살한 사건이었죠, 아마...
정신집중.jpg

"두 바퀴 더 뛰고 들어와..."
두 바퀴.jpg



"바보같은 놈..."
자학은 끝이 없고...
바보같은놈.jpg


그렇게....
자학은.jpg


오 과장은...
문제의 기안서.jpg


문제가 된 기안서를 보다가...
어뭐야.jpg


풀 때문에 뜯겨서 묻어있는 다른 인턴 이름을 발견하고...
"인턴 김 석호입니다. 풀 좀 빌리겠습니다...."
아.........!!!
김석호.jpg


그렇다...오 과장은 좋은 과장이었던 것입니다.
좋은 과장.jpg


다리를 절며 땀에 젖어 들어서는 그래...
땀에절어.jpg


석률.jpg


네.jpg


파트너.jpg



오 과장은 자책하고...
가란다고.jpg


그렇다..오 과장은 좋은 과장이었던 것이다. 그래 눈치를 살피고...

눈치.jpg

그래 짐을 싸고...떠날 준비 완료.
정중하고 조용히...느리게....인사하고 ....예의도 바르지...
짐싸고.jpg

어, 가면 안 돼.....
헉, "정리해.. 한 잔 하러 가자고..."
정리해 한잔하러가자.jpg




"그러지말고 해줍시다!!
"에라이씨, 거뭐 쥐꼬리만한 수량이라고 까는 거야, 뭐야,
"해줘, 해달라고!"
해달라고.jpg


"너도 따라나서."
아, 젠장....미안하고 미안해서...
너도따라나서.jpg


<양의 고기>, 양곱창을 먹으러...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이 죄책감을 털어놓을 수 없다.
"속상해 그래. 그래, 안 그래?"
양의 고기.jpg



"야, 김동식아, 너 그거 알어?
"얘가 정리한 폴더말이야.
"그거 엄청 합리적인 거다."

폴더말이야.jpg


"얘 방식대로 하면 업무 연관성 있는 타 부서 파악이 가능해지거든.
"아이템 개발부터 결제로 이어지는 모든 프로세스가 한 눈에..
"그래서 업무파악이 빨라져."
업무 한눈에.jpg

"결산에는 못 써도 기획단계에서는 훨씬 좋은 방식..."
가만히 듣고만 있는 그래는 가마니가 되어있었다.
가만히.jpg


"우리회사 것보다 훨훨훨~~~~~씬 좋다..."고 해본들..
그래는...
훨훨.jpg


이제 딱풀 본론 들어가고..
딱풀 언급시작.jpg


"얘가 그런 거 아니라고 임마."
얘실수아니라고.jpg


"해 받으면 안 되는 거라고, 임마아~~~"
괜히 오 과장은 더 미안해져서 소리 지르고...
오해받으면 안되는.jpg

"딱풀 좀 챙겨주라고 이 새꺄."
딱풀좀챙겨.jpg

"너네 애가 문서에 풀 묻혀서 흘리는 바람에 우리 애만 혼났잖아!"
우리애만.jpg

어깨동무에서 그 죄책감이 다 전해져 왔다.
그래의 어깨가 내 어깨 같았다.
다 느껴져.jpg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어.."
오 과장이 해 줄 위로는 그저 이 정도....
해줄말은.jpg


죄책감의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줄 통닭을 사들고...
어린시절의 기억이 나서...글 쓰다가 나도 새록새록...씨,,눙물이...
어린시절기억.jpg

우리 애만 혼났잖아....오 과장의 말이 7번 반복된다...
아니, 장 그래 귀에 수없이 우리 애만...무한 반복된 거다..
우리 애만1.jpg


우리 애만 2.jpg


우리 애만 3.jpg


우리 애만 4.jpg

고요하게 감동하는 그래...
우리애만7.jpg

감동저력이 이때 이=엠씨 자승...으로 승화.
이것은 나중에 무역용어사전을 외우는 힘으로 트랜스포밍.
감동저력1.jpg



해맑은 웃음 2회 말에 처음 봐서 ...감동적입니다. 흥...울었네, 울었어.
감동저력2.jpg

감동저력3.jpg

감동저력4.jpg



혼자가아니야.jpg

드라이클리닝한 정장을 다시 입고...장 그래 씨의 경쾌한 발걸음 처음 봅니다.
드라이양복.jpg


자신감있는 표정도 처음...
자신감회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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