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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강요하는 부모님
게시물ID : gomin_1685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랑비둘기
추천 : 1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30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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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십대 학생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천주교 성당의 소위 교리학교?를 다닌 것은 초등학교 4학쯤 이였습니다. 이사와서 아는 친구 하나 없을때 다닌 성당이여서 당연히 말 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늘 혼자서 시간 떼우기 일쑤였고 또 성당 선생이라고 하는 학부모(봉사차원에서 1년동안 선생역할을 맡음) 들끼리 견제하며 싸우는 모습도 보게 되니 성당은 더 이상 저에게는 다니고 싶지 않은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때부터 성당에서 삐뚤어져 눈엣가시가 되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지치고 더 이상 다니고 싶지도 않아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보내려고 하시니 결국 저도 온갖 수를 다 써가며 성당에 다니는 것이 싫다고 얘기하니 결국 중학교 3년동안에는 교리학교를 빠지고 주일에만 미사를 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1올라가는 시점인데 부모님이 다시 성당에 다녀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연히 위의 내용대로 안좋은 기억도 많고 개인적으로 그냥 다니기 싫기에 부모님께 진지하게 상담해보았지만 아버지는 버럭 화를 내시고 어머니께선 무조건 성당에 다니시랍니다. 
저는 초등학교때의 기억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가 봤자 도움되지는 않을 것이고 안좋은 기억과 더불어 또 혼자서 시간만 떼우고 어른들 눈칫밥만 먹을 것이 분명합니다. 
강압적으로 성당을 다니라고만 하시는 저희 부모님께 어떤 행동을 취해야지 저의 의견을 수렴해 주실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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