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은 열우당 빠도아니고 한나라당 까도아니고 그냥 서울시민으로써 쓰는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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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화려한 겉모습에 속고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이젠 비판보다는 광고만 해대더군요.

처음에 책정된 예산은 3천 600억으로 역시 어마어마한 돈이었지만 실제로 들어간돈이 그뿐일까요.
(이건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가알기로는 추가비용으로 2천억이 더들었다고 합니다. 혹시 아니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강물을 2급수로 정화시킨뒤 청계천상류로 파이프 펌프질해주는 비용만 하루 130만원상당..

물흐르게 하는데만 하루에 130만원 한달이면 3900만원입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

저건 순수 모터돌리는 전기세 라고하더군요. 하수처리비용이나 청계천 자체 유지비용까지 합치면

한달에 5000만원정도 빠저나갈것입니다. 뭐 그밖에 추가비용까지 합하여 1년에 18억정도 소모된다네요.

복원공사 완공을 축하하기위한 행사에서는 홍보비용으로 무려 9억 2600만원이나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각계인사들이나 국회의원 초청하는 비용까지 합처서 순수 홍보비용만 10억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그 홍보비용이라는 돈은 짐작해 볼때 상당수 언론에 퍼부은걸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고가를 헐어버렸으니 교통분산을 시키기 위한 추가비용이 또들어가겠죠. 

이게다 누구돈인가요? 기가찰노릇입니다. 


물론 돈쓰는거 좋습니다. 돈안쓰고 처박아두는것보다야 쓰는게 좋죠. 관광적으로나 추후 청계천주변에

다시 구성될 상가라던지 주거공간.. 뭐 좋다이겁니다.

근데 저렇게 무식하게 무개획적으로 결과만을 중시하는 행정.. 지금 서울시 1000만 시민을가지고

장난하자는겁니까? 복구시켜논 결과가 예전 한강과 뭐가다릅니까? 환경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죄다 씨멘드로 발라버려서 한강은 죽은강이 되어버렸죠.

그나마 한강의경우 시멘트로 발라놓긴했지만 범람이라도 안하니 효과를 봤지만

청계천은 따지고보면 용도가 눈요기 빼고는 전혀없습니다.

그리고 환경학자들이 말하는 기사가 대부분 씹히고있는데 환경학상으로 보면 청계천은 

단지 운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천으로써의 의미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돈먹는 기계죠.

그뿐인가요. 이젠 언급하기도 지겨울정도로 문제가되는 그곳에 있던 상인들의 피해와 교통문제입니다.


그리고 다리위에서 50대 여성이 떨어저 숨젔다는데 그 내막은 확실히 모르지만 

어쨋거나 그걸보면 얼마나 날림으로했는지 알수있죠.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진을 봤는데 아슬아슬하기 짝이없더군요. 

서울시청 광장을 비롯해 버스대란 그리고 청계천까지.. 무조건 대책없이 밀어붙이고

겉치례식 전시행정입니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행정.. 그나마 결과나 잘나오면 이렇게 짜증은 안나겠죠.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이겁니다. 시민을 우롱하고 멋대로 세금을 탕진하고 대선만을위해 시기에맞춰 

공사를 완공하고 겉으로만 성공한듯 보이는 서울시민을 속이는 쓰레기짓을 하고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구식 쓰레기 짓꺼리에 속는 바보가 아닙니다. 알껀 알고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굳이 이 문제만을 놓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기사와 뉴스에서 아무리 좋다말다 떠들지라도 그냥 물에 

술탄듯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여선 안됩니다. 

허와실을 확실히 분간하고 돈만 밝히는 언론과 눈에 보이는것만을 믿어선 안됩니다. 


똑똑해 집시다. 속고만 살지 맙시다. 물론 안다고해서 변할것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지금 이지경까지 온거 아닐까요? 그딴게 먹혀든다고 생각하니

지금 이명박시장도 저런 쓰레기짓을 하고있는거고 정치판도 개판이고 연예계도 문제일으켜봐야

쫌 쉬고나오면 상관없다는 의식이 팽배합니다. 젊은사람들부터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늙었을때는 이런세상이 아니였으면 하네요.. 그럼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