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친..년이에요 채팅으로 사람을 만났어요 몇날며칠 연락하고 통화해보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만났어요 만나서 술을 마셨는데 너무 과하게 마셨나봐요 기억은 다 나는데..주량 이상으로 마셨어요 술집에서 나왔는데 너무 힘든거에요 걷는거조차 근데 간신히 걷다걷다보니 모텔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제가 계속 연신 토하느라 화장실에서 나오질 않았어요 계속 나오라고 문을 쾅쾅 두드리더라고요 힘들어서 정신이 없었어요 근데 그러다가 두시간 연짱 토하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눕히고 바로..그짓이였어요.. 밀어내다 밀어내다 힘이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울면서 빌었어요 제발 이러지말라고 하지말라고 계속 가만히 있으라고 하대요.. 힘으로 안된다는거 알지만..그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요 힘쓰지말라고 밀어냈는데 지금 누가 힘쓰냐고 화내면서 침대에 내동댕이...패대기치고 계속 그짓이였어요.. 반항해선 해결이 안된다는걸 알고 울면서 토할 것 같다고 그랬어요 숙취해소제 좀 사온다고..그거 마시고 못하던거 마저 하자고 달랬어요..너무 무서워서 연기 했어요 몸을 덜덜 떨면서.. 그랬더니 도망 가려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그러면 직접 다녀오라고 했죠.. 그러면서 .. 그 방항한거에대해서 욕을 하더라고요 진짜 맞을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계속 때리려는 재스춰에... 그리고 친대에 패대기 쳐지고 어깨를 꽉 눌렀던게 너무 무서워서 계속 미안하다고만 했어요 .. 그러다가 그 사람 나간 틈에 속옷도 못 입고 옷만 챙겨 입고 죽어라 뛰어서 도망쳤어요..바로 택시타고 도망쳤어요.. 이게 어젯 밤 일이에요.. 저도 정신나간 년이죠.. 왜 만났을까요.. 왜 술을 마셨을까요..왜 많이 마셔서 이런 일을 생길 껀덕지를 제공했을까요 경찰에 신고 하려고요..센터랑 통화해보니..72시간내에 증거체취 가능하대요.. 물론 그 사람의 허세나 거짓말일수도 임ㅅ지만..이래저래 빵짱하고 빽 있는 사람 같던데.. 괜히 제가 더 큰일 당하는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신고하고싶은데 너무 무서워요.. 경찰서 가서 이런 얘기하면 저를 정신나간 년으로 생각하겠죠..채팅으로 만난 남자랑 술을 마셔서 이렇게 됐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