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이제 한달 하고 좀 넘었는데,
초반에도 여자친구가 남사친이 많은건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남사친이랑 둘이 카페나 밥먹는거 까진 이해해줬는데,
오늘 9년 알고 지낸 친한 남사친이랑 둘이 영화를 본다고 하는데, 확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여자친구 말로는 그 남사친이랑 볼때마다 영화 보고 바로 집간다고는 하네요.
일단은 잘보고 오라고는 했는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아님 한마디 해야하는건가요.
남사친 많은 여자분들도 남친 있을때 남사친이랑 둘이 영화 자주 보시나요...
이건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