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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1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월★
추천 : 2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12 00:48:42
부름
선월
슬픔을 새긴 묘비 앞에서
눈물 흘릴 적에
나의 아픔이지만
꽃을 들고서
울고 계신 당신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부르고 싶었습니다.
여느 하늘과 마찬가지로
사소했던 이름이 아닌
조금 붉더라도
나를 안아주는 여명처럼
따스한 이름으로
부르고 싶었습니다.
.
언제나 부족한 나를 채우는 건
당신이라는 빛
한번만 이라도
따스할 것 같은 이름
어머니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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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인생의 선생님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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