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석상에는 슬픈 전설이 있단다."

"어떤 전설이에요?"

"그건 말이야,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뱀 한마리가 있었는데 신께서 말씀하시길 인간을 100년 동안 죽이지 않으면

너를 이무기로 변하게해서 하늘을 날게 해주겠다 하셨어"

"우와..."

"뱀은 100년 동안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어. 그리고 99년이 되는 해. 뱀은 이무기가 되기전 탈피 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해, 인간은 100년 묵은 뱀이라고 먹으면 장생할거라 하였지. 그런데 그 뱀을 보호한 여성이

있었어 꾸준히 그녀는 뱀과 교감을 나누었고 친한친구였지. 뱀은 항상 그녀를 고마워 했었어"

"와..."

"뱀은 그녀에게 말했어, 내가 이무기가 되면 너를 내머리에 태워서 같이 하늘을 날아보자고..."

"와...!!"

"응. 그런데 그때 뱀을 잡아먹으려 했던 인간들이 뱀을 향해 창 과 검을 휘둘렀어.."

"여자가 앞에 있는대두요!?"

"응. 위급했던 순간.. 뱀은 자신의 친구인 그녀를 감싸고 그들을 죽여버렸어."

"아....!"

"저 먼 하늘을 나는것 보다 친구를 선택한거지..100년을 꿈꾸었던 하늘보다 

그 뱀은 그녀를 선택한거야..자신을 보호하려는 그녀를...

뱀은 결국 하늘을 날아보지 못하고 하늘을 바라보다 돌이되었다는 그런 전설이 있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