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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자책감과 자기혐오 극복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86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puZ
추천 : 1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31 14:34:37
결혼하리라 생각한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저도 진지하게 생각해서 우선 저희 어머님부터 뵙고

그친구 어머니 뵐날을 잡고있다가.

갑작스럽게... 뜬금없이 전남자친구한테 가야겠다고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전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저랑 만나는걸 알고

다시 연락이왔다고 그래서 흔들렸다고

전남자친구가 잘하겠다고 지켜봐달라고 말한다고

그러니 자기는 바보같은 길을 가보고싶다고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그 후에 모든게 무너졌습니다.

이별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나이지만

끝없는 자책감이 생기네요

내가 얼마나 못났으면...

내가 얼마나 바보같았으면...

내가 얼마나 병신이면...

그리움,자책감,자기혐오 각종 감정들중

자책감과 자기혐오가 가장크네요

이별한지 몇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밥도 잘못먹고 잠도못자네요

그 친구는 조금씩 잊혀져 가지만

낮아진 자존감은 어찌해야할까요.....

사실 잠을 못자서 너무 힘듭니다.

잠이 들어도 10~20분 마다 깨네요

잠을 못자니 진짜 사람죽겠구나 싶더라고요

잠을 전혀 못자니 몸이 이상해지는걸 느끼고

이러다가 술마시고 필름끊기면 큰일날것같아요

빨리 마음이 편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잠이라도 푹자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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