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싸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매번 일방적으로 혼나는 거 같네요
그게 화낼일이냐고도 하고싶고 저도 할말 없어서 안하는 거 아닌데 엄마랑 관계 틀어지기 싫어서 참는거에요. 
더 화 돋구면 폭발하시는 성격이라 무슨일 생길지 솔직히 겁도나고 부모님한테 따박따박 대들기도 싫고 뭣보다 오빠는 한번 같이 싸웠다가 몇달째 엄마랑 얼굴도 안보고 지내는데 저도 그렇게 될까봐요. 별일도 아닌걸로요. 
평소에는 너무 사랑하고 저한테 잘해주시는 엄만데 진짜 이럴 때마다 안보고살았으면 좋겠고 내가 감정쓰레기통인거 같아서 답답하고 토할 거 같고 받은 스트레스 분출할 곳이 없어서 미치겠네요..
댓글 달린다면 빨리 독립하라고 하실 거 같지만.. 그 방법 밖에 없나 싶어서 슬프기도하고 독립하려면 최소 몇년은 더 필요하고.. 진지하고 차분하게 얘기해도 들으실 분이 아닌 거 같아요 기분 조금상했다하면 갑자기 대폭발..너무 지쳐요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