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걸.

서로 자기가 더 힘들다 그러고 자기가 더 어렵게 살았대.

물론 두팔, 두다리 가지고 정상적으로 살아가게 만들어주신 부모님과

나에게 힘내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하고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우린 고민이나 하소연도 할 수 없을만큼 위에 있는 걸까.

왜들 그렇게들 서로 불쌍하다면서 너같은건 힘들어할 자격도 없다고 하는건데.

비록 이렇게 정상적인 배경으로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도 힘들땐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여유정돈 줬으면 좋겠어.

모두의 삶에는 나름의 고충이 존재하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