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후조리와 원기회복에
이거만한게 없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 말로는
개한테는 소고기나 산삼보다 효과가 좋다고 하셨었는데요.
뭐나면요
명태입니다.
근데 개한테 명태를 통째로 주기는 거시기 하잖아요.
명태 가격도 장난아닌편이고 ㅋㅋ
그래서 방법이
시장가면
명태 대가리나
명태 껍데기 같은 부산물들 말려서 파는거 있어요
그거에다가
미역 섞고
정육점가면 돼지비계 같은거 다듬고 버리는거 있어요
그거 얻어다가 넣고
멸치 같은거 집에 돌아댕기는거 있으면 넣어도 되고요.
찬밥 한수저에
명태 대가리랑 이것저것 넣은 다음에
약한불로 물 넉넉히 붓고 명태머리가 쪼개질 때까지 끓여서
식혀서 주면
진짜 잘먹습니다.
우리집 개 출산 두번했는데
그때마다 한두달 정도 저렇게 끓여서 먹이고
강아지들도 이유식 겸으로 그거 국물에 사료불려주고 그랬어요.
사료먹는 개 상관없이 먹이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