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 난 대딩여자이고 얼굴은... 흠.. 그.. 삐삐를 닮았어, 주근깨가 좀 있거덩.. 그리고 빨강머리앤을 닮았지; 갸도 주근깨; 개구쟁이같이 생긴 나에 비해 김태희를 닮은 천사같은 내 친구가 있지 (여자로써 질투나긴나~) 나는 삐삐같이 좀 성격이 대담한 편이고 김태희를 닮은 이 친구는 조용하고 소곤소곤하고 청순하고 ... 나쁘게 말하면 좀 소심하지 .. 공주대접받은 아이이지.. 귀족스럽고...그래 나랑 완전 천지 차이여..
얘랑 나랑 음식점을갔는데 알고보니 만원이 부족한거야? 그래서 얘가 소심한바람에 나보고 주인장한테 말하라고 그러더라고 ㅡㅡ 그래서 난 가서 "죄송합니다 만원이 부족해서 제가 연락처 드릴테니 꼭 다음에 갖다드릴게요 집도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가 좀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그 20대 후반 되보이는 남자왈 "저 여자분이랑 같이 오셨죠? 저 여자분 데리고 와보세요" 난 뭥미? 하다가 김태희닮은 친구를 데려왔지 그 남자 왈"연락처 남겨주세요" 내가 펜으로 쓸라고하자 "님 말고 옆에 계신 친구분 연락처요" ..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날 내 친구가 말하길 그 남자가 문자를 보냈는데 공짜로 해드릴테니 단골손님이 되달라고 함 ㅋㅋㅋ
이 일화 말고도 엄청~~ 얘랑 엮인 나만 좀 억울한 일화가 되게 많은데 다 쓸수가 없다.. 암튼 내가 얘랑 같이 다니다보면 나만 나쁜뇨자이고 나만 팥쥐가 된다능 ㅋㅋ ㅠ 얘랑 장난치면서 몸 밀치면서 그러는데 얘가 나 밀칠때 난 주저앉을뻔 ㅋㅋㅋ 근데 내가 얘 밀쳤는데 그걸 사람들이 보고 "저렇게 이쁜애들 왜" 이런다 ㅋㅋㅋㅋㅋㅋ 대학교에서도 남자애들은 내 친구를 완전 공주접대하고 나는 뭐 그냥 친구접대 하긴하는데 ㅋㅋㅋㅋㅋ 나랑 내 친구랑 같이 있기가 불편한게 ㅋㅋ 내 친구한테 모든 관심이 쏠려있어서 ㅋㅋ 난 투명인간이되 ㅋㅋ내가 주목받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래도 투명인간 취급은 안당해야 될거아녀 ㅋㅋㅋㅋㅋㅋ 점점 얘랑 같이 있다보면 얜 무슨 공주님이고 나는 시녀같어 ㅋㅋㅋ난 얘의 보디가드 ㅋㅋ경호원? ㅋㅋ 난 삐삐취급 ㅋㅋ 얜 공주 여신 취급 ㅋㅋ 하늘과 땅차이다 ㅋㅋ 내가 내린결론은 결국 얼굴이쁜애들은 이쁜애들끼리 모여야한다는건가? ㅋㅋㅋ 아 찌바 ㅋㅋㅋ 그래 난 캔디,삐삐랑,당나귀랑,내친구 다이애나랑 같이 다닐란다 너는 김아중,김태희,한가인이랑 다녀라 아주~.. 의휴 부럽지만 화가난다.. 투명취급이라니..에휴 차라리 코스프레나 할까? 빨강머리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