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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헤어진 전여친과 일한다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68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ㅁΩ
추천 : 0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18 02:15:22
술먹고 쓴거라 내용이 너무 두루뭉실한거 같아서 자세히 써볼랍니다...
참고로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사귄 사람입니다...
헤어진 이유는 그녀와 싸운뒤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번호를 바꾸었습니다.
물론 제가 나쁜놈이지만 그전부터 전여친의 성격등에 조금 지쳐있긴했었죠.
그렇게 연락을 끊었지만 이틀간은 계속 전화와 연락달라는 문자가 왔지만 다 무시했습니다.
그러다가 이틀뒤 제 행동이 너무 후회되서 다시 잡기위해 돌려줄 물건이 있다는 핑계로 만났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굉장히 제게 냉랭했습니다...
그러곤 '정떨어졌다'는 소리와 함께 술마시러 가더군요.
(여담이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밤늦게 술마시는건데 보란듯이 그러니 제게 정떨어진사람인거 같더군요...)
그랬지만 전 술마시는 그녀에게 새벽 늦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자존심 다버려가며
'니가 늦게까지 술마시고 이성친구들과 놀아도 좋다 바람피지말고 내곁에만 있어줘'라며 말이죠.
그러자 그녀도 '그렇게까지 할수있겠냐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더 이야기는 더 길지만 짧게 추렸습니다.)
그러고 3일간 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문자하며 최대한 연락을 했지만
3일간 그녀는 매일 친구들과 놀겠다며 절 만날 생각 안하더니
3일후 저에게 '너에게 더이상 처음처럼 사랑해줄수없을거 같다. 미안하다.'
그렇게 내가 좋다면, 내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려라'라는 말과함께 연락이 안됫습니다.
물론 나중에 안거지만 그뒤 아마 번호가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차이고나서 일도 그만두고 한달간 쉬면서
저와 전 여자친구 사이를 아는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겐 그녀가 나쁜사람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저또한 많이 욕했네요...
(자업자득이라고 하신분의 말씀이 정말 와닿습니다.)
그러고 한달이 지나고 사정상 가치 일학됬는데...
안볼땐 몰랐지만 볼때마다 미치겠고 답답하고 짜증나고 복잡한 심경으로 일합니다.
행여나 다시 돌아올까 그녀의 반응을 봤지만
싸늘하다 못해 냉랭 하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순간 화가난 저는 그녀가 있는 앞에서 '다른여자나 꼬셔야지'소리로 별짓을 다했지만
별로 반응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만 된거같네요...
다시 시작하고 싶어도
돌아선 그녀의 마음이...
제가 했던 말과 행동이 후회되며
이제는 '기다려줘'라는 희망마저 없어질까봐...겁이납니다...
자존심이 쎈 그녀라 암만 별짓을 다해도 먼저 돌아올 사람은 아니고...
돌아온다해도 예전처럼 절 힘들게 할게 뻔하지만...
자꾸만 생각나고 미치겠습니다...
아무리 나쁜여자라 생각해면서 잊을려고 해도
웃으면 함께했던 추억들이 자꾸생각나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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