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것은 장난이 아닙니다.
부디 망치려 하고, 해코지 하려는 악한 마음이 인다면
즉각 즈려밟아 주시고 진지하게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상자는 제가 아니라 제 친구입니다.
왜 이렇게 까지 하느냐?
8월 1, 2일 양일 중 꼭꼬꼭! 소개팅을 마련해야만 하는
피할 수도 더는 버틸 수도 없는 미션이 제게 할당 되어 그렇습니다.
자체적인 인맥으로 해결하고자 고군분투 하였지만,
제가 워낙에 매마른 인간관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좌절하고야 말았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이렇게 오유분들의 도움을 요청하여 봅니다. 안되면 저는 어디로 가야하죠?ㅜ
장담하건데 일이 잘 되지 않을시 친구들에게 한나라당에 버금가는 역적으로 낙인 찍히는 동시에 평생 벽만을 쳐다보고 3끼 식사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아 오늘보니 너의 얼굴에 금이 가고 있구나.. 페인트 칠을 다시 해주어야 겠어."
흑.. 눈물이 나려 하네요.
제 친구 요약 입니다.
25살 여자 사람, 직장 삼성화재, 집안 평범, 외모 준수, 몸매 중용, 성격 까칠(물론 내 남자에게는 따뜻합니다.)
대상자 요약 입니다.
선결 조건 정신 건강, 신체 양호
세부 조건 3가지 30살 이하, 학생 안됨, 뚱뚱한 분 죄송
(구체적으로 25살에서 30살까지, 학생이 아니고 직장이 있으신 분, 뚱뚱한 기준은 보기에 "아~ 뚱뚱하시네"가 바로 떠오를 정도만 아니면 됩니다.)
여러분~ 저 진지합니다. 저 정말 정말 장난이 아니구요. 지금 몹시 궁지에 몰린 상태 입니다.
제가 8월 3일부터는 신나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데도 소개팅 걱정에 아직 계획조차 못짜고 있습니다.
입술이 바싹바싹 타고 있어요. 손발이 오그라 들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장난치면.. MB취급 할꺼예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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