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습니다.
중고로 첼로 솔레이어 105로 업어왔습니다.
딱히 크게 까지고 그런덴 없고 타이어도 거의 새건데 브레이크가 많이 달아있네요 꽉!! 잡아도 제동이 약하네요
scr1 하고 이놈사이에서 왔다갔다 마음이 와리가리 좌좌우좌우 스탭을 밟았는데 결국 좀더 깔끔하고 이쁘고 105라서 나중에 저먼길로
업그레이드 욕구가 분명 올거같아서 그마음을 조금이라도 억제하기위해 105로 샀습니다.
물론... 엔진이 후져서 저에겐 소라도 충분했겠죠 -0-;;; 켕
여튼 MTB만 타던저에게 로드는 참 생소하네요
진짜 쪽팔린게...ㅠㅠ
제가 로드 기어변속을 몰라서 물어봤는데요
저 큰게 브레이크고 뒤에 작은게 기어라고 하셔서 아....
그럼 작은레버를 한칸씩 당기면 기어가 변하는구나....했는데 ㅋㅋㅋ 바깥쪽으론 안되서
그게 리버스 되는줄 알았어요 ㅠㅠ...
1-2-3-4-5 갔다가 다시 5-4-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2단에서 1단가려면 3-4-5-4-3-2-1 이렇게 가야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쪽팔려 ㅋㅋㅋㅋ
아니더군요 -0-;;;;;
예전부터 참 궁금했던 거였는데 타보니 의문이 풀리더군요 ㅠㅠ...아..얼굴이 화끈합니다.
돌아오는길에 합정역 자이언트 샵에 들려서 바람 넣는데 이것도
로드는 처음이라 완전 낑낑 .... 무슨 주둥이 호스같은걸로 넣는데 들어가는건지 이게...마는건지....
타고오는길에 하도 타이어 찍히는거에 약하다고해서 좀만 위험해도 앞바퀴 들어서 점프한다고 어찌나 고생스럽던지요
이제 장갑, 두건, 헬멧, 전후방 라이트 등등 이런거 산다고 또 돈좀 써야겠네요
집에가면 와이프가 각서 대기중입니다.
자전거 사는대신 살 10kg빼기!!!!!!!!!!!!!!!
제가 살이 진짜 쪗어요... 64kg에서 현재 83kg이 돼서 와이프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집에 누워있을시간에 자전거라도 타고오라고해서요 ㅠㅠ..
다행이 자전거만 100이하로 설정해줘서(와이프 주변에 고가의 자전거 타는 분이 많아서 다행이)
나름 맘에드는걸로 샀네요
앞으로 많은 정보 공유 부탁드릴게요
뽐뿌는 사양하고요 ㅎㅎ
클릿페달 달려있는데 그냥타도 뭐 무리는 없네요 당분간은 그냥 타려고요
헌데..클릿 페달 손으로 끼워봤는데 와...이거 진짜 힘들게 끼워지는데요??
거기다 이걸 어떻게 빼.... 100% 자빠링 하겠는데요 이거
-0-;;;;
여튼 장갑도없이 아무것도 없이 타고온다고 고생했네요 어우 추워
전이만 각서 쓰러 갑니다.
근데 각서 쓰라고해놓고 삼겹살 구워준대요..-0-;;;;;;
암튼 제 생에 첫 로드
이뻐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