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전 베오베에간 다신 여자많은 회사에 취직안해 라는 글을 올린사람이구요.. 어째 의도하진 않았는데, 분쟁댓글이 80% 이상을 차지..... 여자많은 사이트에 안올린건 몰랐어요 솔직히. 여시니 쭉빵이니 말은 들어봤지만, 난 오유랑 배페밖에 몰라요; 아, 이걸보는 배페인이 내가 누군지 추적하는건 아니겠지;;;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키면 아무렇지 않게 제일먼저 접속하는 오유에 올렸을뿐이예요 ; 그래요. 오유인이기전에 여자다라는 인식이 요새는 여자이기전에 오유인이다 이러고있어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많은관심 정말 부끄럽고 몸둘바를 모르겠고, 근데 내용때문에 베오베간걸 좋아해야하는지, 슬퍼해야하는지 ㅠㅠㅠ
여기까지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고백할게있습니다.
사실은..... 동생아 니가 '누나 오유에서 히가시는게이 라는사람이 글 올린거 봤는데, 나 누나가 쓴 줄알았잖아' 이랬지?
내가 그때 너무 당황하고 니가 오유를 할거라곤 꿈에도 상상 못해서 모르는척했지?
누나가 쓴거같은게 아니라 누나가 쓴거 맞아. 이미 짐작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내가 산 책의 50%이상은 히가시노게이고 책이니까, 아마 거기서부터 누나의스멜을 맡지 않았을까? 그러니 나에게 닉네임까지 거론해가며 말을하지...
일단 너무 당황해서 거짓말한건 미안하다.
그치만 넌 이글을 볼 수 없을꺼야. 넌 6월7일날에 군대가잖아? ㅋ
훈련 열심히 받고... 니가 원해서 안하던 운동까지 해가며 붙은 부사관이니까, 나 혼자 살아야하는게 무섭고 불안하지만 웃으면서 축하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