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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1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지오프뱅
추천 : 13
조회수 : 380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0/09 23:22:35
전 평소 길묻는 사람에게 아주 친절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보도블럭 위를 걸어 가는데
Suv 한대가 인도 쪽으로 급하게 바짝 붙는 겁니다.
살짝 놀래서 뭐야 미친늠 하면서 고개돌리고 가는 순간
경적음 빼애애애액! !
깜짝 놀랬지요.
되돌아보니 창문이 열리면서 어떤 50대 아줌마가
짜증섞인 표정으로 소리지르듯이 이 근처 오리집 어디예요?
이 쥐뢀. ....
운전석 앉은늠은 딴청부리고. ....
근데 전 길묻는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기에
나도모르게 길을 생각하고 있었음.
너무나 순식간에 훅 들어온 상황이라 화내고
따질 겨를도 없이 길을 생각하고 있었음.
그래서 반말로 직진! !
한마디하고 내갈길 갔습니다.
그차는 사거리를 지나 직진을 하더군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리집은 한참 지나 온 것이었음.
속으로 사이다 사이다 하면서 집에 들어갔음.
길을 처 물어볼려면 공손하게 물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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