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긴 뭐해 팝콘봉지 뜯고선

이 개난장판 낄낄거리며 보고있겠지

사이트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즉 나타나서 2~30 자 되는
짧은 공지라도 남겼겠다.

뭐? 광장같은 사이트에서 청소부가 되고싶다고요?

그 광장은 천안문 광장이고 시체청소부라도 할 셈입니까?

진짜 오유는 유독 운영자였던 당신에게

신뢰가 커서 무조건적으로 쉴드쳐주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 옛날 부르던 '바보' 라고 말해주는 사람들도

거진 없어진지 오래됐다고요.

아직도 저딴 사람을 맹목적 신뢰를 하면서

믿고 기다리는 이들이 불쌍할 정도입니다

운영자의 마지막 공지가 언제였는지 아십니까?

올해 4월 중순입니다.

재판.재판.재판.그놈의 재판!

당연히 정신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히는 일인거 익히 압니다.

근데 여기 몇만명이 오고가는 사이트입니다.

그정도 규모의 사이트면, 적어도 그렇게 방치해서만은 안됐죠

본인 역량 안되면, 임시로라도 누군가에게 맡겨서 운영을 하라고 하셨어야죠

오늘날 이 사태의 수 많은 원인 중에는

운영자 당신의 이러한 행동 또한 한몫 거들었다는 걸 알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