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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고 예뻐졌지만 너무 힘듭니다.
게시물ID : gomin_1687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mZ
추천 : 0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2/05 01:35:07
  정말 폭풍같은 재수를 끝마치고 대학 입학을 눈앞에둔 21살 여자입니다. 제가 모태 뚱뚱이었는데 이번에 20키로를 감량했거든요 전 몰랐는데 그래도 감춰진 인물이 조금은 있었나봅니다. 보는사람마다 이쁘다 이뻐졌다 이런 소리듣고 첨엔 기분좋고 예쁜여자가 되는게 소원이었는데 막상 그렇게되니 정말 꿈같았어요. 그치만 제자신이 너무 낯섭니다.술자리에서  첨보는 남자들은 저에게 번호를 묻고 서로 데려다줄려고 그러고 길에서 번호따이는 날들도 많고 그냥 저는 사실 이런것들이 전부 이상해요 막 다시 못생기게 해서 다닐까 싶고... 정말 우리나라가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있단걸 정말 요즘 제대로 느끼고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런 날들에 익숙해져서 어느순간 받기만하려 할까봐 그게너무 두렵습니다. 제 인성이 변하려고 하는것 같아 두려워요. 이글 보시고 좀 어이없고 이해 안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혹시 저랑 같은 경험 하신분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저는 제 외모만으로 뭔갈 거저얻고싶지가 않습니다ㅜㅠ 진심이에요 이상한여자 취급하셔도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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