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 진짜 친한 개신교 신자들과 어쩌다가 종교 얘기가 나와버리면.. 사실 그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술이라도 마신날에는 언쟁이 생기더라구요..
믿음이 구원인가요. 선행이 구원인가요.
어그로가 아니고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로 미친듯이 하나님 하나님 하는 친구가 있는데, 믿음이 곧 구원이라고 말을 하는데...
우스갯소리로 야 그럼 연쇄살인범도 믿으면 천국가냐? 라고하면 "응" 이라고 대답해버리는 친구에 정말...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
개신교 신자들끼리 있을 땐 치킨에 콜라마시면서 우리 하나님이 하나님이 지랄하면서, 동기들끼리 만나면 소주를 2~3병씩 까고 취해서 헛소리하고 비틀대고... 그러면서 또 하나님하나님 하면서 믿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하고...
또 천주교신자들이 말하는 고해성사.... 연쇄살인범도 고해성사 받고 선행을하면 천국가냐? 라고 말했을 땐... 뭐 천주교 다니는 애들은 "응" 이라고는 안하더라도 길고 장황하게 말하는 케이스가 거의 뭐 구원이 된다는 식이더군요...
아니... 정말 묻고싶습니다... 싸우지말고 그냥 개신교, 천주교 신자이신 분들.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세요.
개신교 분들 : 믿으면 곧 구원이고 연쇄살인범도 감방에서 개신교를 믿기 시작하면 천국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왜요?
천주교 분들 : 선행을 통해 그분의 행동과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연쇄살인범도 천국갑니까? 그렇다면 왜요?
서로 싸우지는 말아주세요.. 콜로세움을 원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도데체 무엇이 그토록 천국에 당연히 가는것처럼 친구들이 생각하는지 졸라 궁금합니다.... 미치도록 궁금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