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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했던 질문에서 더 질문을 해보아도 될까요?
게시물ID : phil_16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에에엥ㅠ
추천 : 1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2/04 19:46:37
오유에는 댓글 알림이 없어서, 새 글로 질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려봅니다 :D
(글이라는게 말투가 딱딱해보일 수 있어서, 시비를 걸거나 격양되어 있거나 짜증나하는 어투로 보일까봐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절대 아님니다... 저는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쉼니다....ㅠㅠ)


1.

연예인의 행위능력을 상품화 하는 것이다. 라는 말씀을 보구 궁금한 것이 더 생겨서 질문 드리고 싶어요.
연예인들이 리얼버라이어티에 나와서 자신을 홍보하고, 온전한 나의 존재로서 사람들이 좋아해 줄 수 있지 않은가
라는 말을 항상 하는데요 (설정일 수도 있지만요...ㅠ) 그런 행위 자체가 저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상품화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 연기의 영역에서 배우는 다른 인격을 연기하는 기술자의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가수도..)
현대의 광고나 행사 (기업 런치행사나 시즌 행사 등)에 초대되서 행사에 참여하고 기업과 물건을 홍보하는 그 존재를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등 기술직의 노동자로 사람들은 의미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자신의 의도가 어떻든 간에 그걸 바라보는 사람은 "무엇을 연기한 누구" "어떤 유행어가 있는 누구" 가 사용하는 어떤 제품, 기업 이라고 생각하는데 극 중의 배역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연예인은 기업이나 사람들로부터 그 사람 자체가 상품화 되어있는 건데(그게 자의가 되었든 타의가 되었든간에) 행위의 결과가 자신을 상품화 하는 결과를 낳은 연예게 생활을 그럼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렇게 만드는 사람들이나 기업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2.


간혹 연예인이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상품화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그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앤디워홀은 팝아트에서 작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행위를 한 것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였는데
행위자의 주체의식에 따라 정당한게 바뀐다면 그것을 판단하는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2.
첫 질문 글에서, 피쉬님께서 (닉언 죄송해요 ㅇ>_<ㅇ;;; 생각지도 못한 의견이라 생각에 많이 남았었어요.)
의미를 국가가 나서 규정하고 계도하는 것이 타당한가의 문제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여러분은 타당하시다고 생각하시는지, 안 타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1.

만약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불법으로 정의하든, 합법으로 정의 하든 잘못된거 아니인가요? 이 부분이 조금 헷갈립니담.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되게 사소한 것에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 할때가 많은데요
딱히 질문 할 곳이 없었어요 ^^;; 질문하면 다들 이상한 사람 취급을해서;; ㅎㅎ올해 시작부터 좋은 곳을 찾은 것 같아요 ㅎㅎ
답변을 해주시지 않더라도,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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