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아직 못 정하신 분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정말 수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가장 큰 건 만약 저쪽이 이긴다면 검찰의 정치집단화가 현실화된다는 겁니다.
건강한 민주주의사회라면 검찰총장 그만두고 대권에 나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한국처럼 검찰의 권력이 막대하면 더 그렇죠.
그런데 제1야당이란 것들은 지지율이 나오니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기어코 전직 검찰총장을 대선 무대에 세웁니다. 미친듯이 비판을 해야할 언론들은 침묵하고요. 검찰조직 자체도 침묵하죠. 아니 도대체 묵묵히 일만 한다는 ‘대다수의 정의로운’ 검사들은 다 어디갔나요? 검찰 비판할 땐 종종 나오던 그 유명한 내부통신망 기고문도 하나 없네요.
누누이 얘기하지만 검찰은 줄곧 부패한 권력의 개였습니다. 그랬던 개가 권력 그 자체가 되려는 게 이번 대선의 본질입니다. 감당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