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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들도 있음 꼭봐라.
게시물ID : sisa_168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셔림
추천 : 6/5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2/02/09 23:55:17
형이 진짜 이건 부모님의 명예를 걸고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쓴다.


형은 나꼼수를 단 한번도 들은적이 없다.

그리고 너네들에 의해 진보좌파 빨갱이라 불리긴 한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사민주의' 라고 해두자.


형이 얼마전에 일 때문에 만난 친구가 있다.

경상도가 고향인 친군데 밀양인가 진주랬던가 그러더라.

유학도 갔다온 친군데 정치 얘기가 나오다가

경상도가 밥줄을 유지할려면 어쩔수 없이 한나라당을 찍어야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친구더라.


뭐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다.

동네가 동네다 보니 어쩔수 없잔냐.

태어나서부터 밥상머리 교육으로 한나라당의 위대함과 홍어의 미천함을 배우는 도시니까.

그런데 이녀석이 짐짓 진지한 말로 그러더라.


솔직이 가끔 심심해서 듣다보니 요샌 찾아서도 듣는게 나꼼수다.

나꼼수를 듣다보면 솔직한 심정으로는 민주당 찍어주고싶다.

한나라당 하고는 상종도 하기가 싫다.

라면서 나꼼수에 나온 bbk, 내곡동비리, 선관위 디도스 수작질 등등을 

아주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더라.


여기서 거짓말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형이 불알자르겠다.

부모님의 명예도 걸었으니 말이야.


그래서 나는 문득 나꼼수의 위력도 실감했고 (정작 나는 단 한번도 듣진 않았다)

일베충들도 혼자살고 외롭고 심심하면

노무현 합성사진으로 자위질이나 하지 말고 나꼼수를 1화부터 들어보는게 어떤가 한다.


물론 너희들은 공부도 못해서 집중력이 받처주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만

한 번 추천해 본다.


또 아냐, 너희들도 평생 경상도에서 산 저 친구처럼 정치적인 성향이 바뀔지도 모르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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