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고요 33 모솔이고요 선본분은 28이에요
이직후 첫 선본거라 긴장하고 나갔는대
너무 예쁜분이 나와서  좋았거든요

그러다가 밥먹고 영화보고.. 가볍게 맥주마시고 헤어젔어요
다음날 에프터 신청하니 받아주시더라고요

이것저것 알아보다 완전 맘에 안드는거 아님 보통 두세번은 만나본다하더라고요

 음 김칫국 마시지 말자 하며 있는데 그 굿닥터에서 주원이랑 문채원이랑 아이스크림 먹으며 데이트 하는 장면이 나오기에 와 부럽다 했는대 에프떠때 날이좀 따듯했는데 갑자기 그분이 아이스크림을 먹재요 그레서 속으로 혼자 긴장해서 ㅠㅠ 둘이 손잡고 아이스크림 멋으며 산책했는데 그전에 뭔일이 있었냐먄

골목길을 가는데 갑자기 차가와서 제가 보호해드린다고 당겼는데 포옹하듯이는 아니고.. 그. 좀 과하게 보호했어요 전 너무 놀래서 그런건데

인터넷에서 그러면 여자들이 수작부리는거라며 싫어한데서 막 당황해서 사과드렸어요 제가 보호하려 했는대 너무 과한 스킨쉽을 한거같다니 막 웃더니 ㅇㅇ씨 말쳔하게 하세요 저도ㅠ오빠라 부를게요 하더라고요 그러며 데이트 했어요 그렇게 끝나고 다음날

주선자에게 전호가 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너 뭐했냐고.. 제가 좀 쫄아서 네? 아무것도 안했는데요? 하니까 뻥치지마 ㅋㅋㅋㅋ 아무것도 안했는대 ㅁㅁ가 니이야가를 그렇개 하니? 니 순수하다고 순진하고 착해서 귀엽고 좋대는대 ㅋㅋ 니놈이 언재부터 착하고 순수했니 이래요 ㅋㅋ 주선자 분이랄 저는 친해서요 ㅎㅎ
그러다 헤어지고 몇일전 카톡하다 그분이 회먹으러 속초가재요 그래서 토요일날 가자 하니 금요일날 가재요 근대 회사 마치고 가면 늦을거같아아 회만먹고 바로와야겠네 하니까 

자기 지인중애 근처애 팬션 하는분이 있다고 가재요 금요일 저녁에 가서 하 ㅇ일요일날 오기로 했고요... 막 이것저것 생각이 나고 긴장되는데 부장님이 절 보더니 뭐 좋은일있어? 왜웃어 하기에 아니요 그냥 ㅎㅎㅎ 했어요 그러다 점심시간에 임마 ㅋㅋ 왜자꾸웃어 나 갑자기 니가 무서워 하시더라고요

아 근대 ㅠㅠ  제자신이 좀 싫어진게 막 그상상 부터 하고 하는게 ㅠㅠ 나름 이런저런 상황 생각해 보다 아 내가 너무 앞서다나 싶기도하고 이러다가 그녀랑 멀어지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ㅠㅠ 여러모러 고민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