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엑스
게시물ID : gomin_168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고민입니다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8 18:36:00
한 여자를 3년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죠

우리 관계가 이렇게 끝날것이라고 생각도 못했고 너무 많이 사랑했기때문에 충격이 컷습니다

이제 생각하면 유치하지만 1년반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았지만 결국 제가 준비 되지 안았기때문에 관계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최근들어 마음적으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어떤 여자를 만나 새로운 시작도 하게 됬죠

그동안 틀어져있던 모든것들을 하나하나 되돌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제 새벽2시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녀였습니다 그녀와 헤어지고 번호도 바꾸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미안하다고 오늘 커피 마실수 있겠느냐고요

난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이미 너를 용서했기때문에 그런 맘을 가지지도 말고 가질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냥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데로 넌 너대로 난 나대로 살아가면 되는거라고요

그런데 계속 만나자고 재촉하더군요

우선은 만나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했습니다 지금부터 30분후가 바로 약속시간입니다

어제 전화를 끈고 오늘 하루종일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궁금하기는 합니다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지내고 무슨일을 하는지요

하지만 겨우 안정을 찾고있는중에 다시 방황할 리스크있는 만남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에게도 이런 만남, 전화통화가 있었다는게 너무 미안한 사실입니다

오유 인생 선배님들... 혹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

제가 30분후에 약속장소로 나가는게 맞습니까 아니면 나가지 안는게 현명한 방법입니까?

제발 1초라도 빨리 의견을 달아주세요...

머나먼 호주에서 한 오유인 올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