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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8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밥Ω
추천 : 1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18 19:21:26
근래에 안좋은일들을 마니 겪었는데.
그뒤로 하루하루 그냥 괜찮게 보내는데
혼자 화가나는 일이 많아졌고.
혼자 울기도 많이 울고
그래서 주위사람들하고도 많이 싸웁니다.
방금도 사소한걸로 마니 싸워서 결국 울어버렸습니다.
한번 울면 정말 '죽고싶다'란 생각까지 들정도로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상대방에게 함부로 말해놓고 나중에 필시 후회합니다.
근데 화를 참지를 못합니다.
그렇다고 화를 상대방에게 낼 수 없으니
다른 일을 상대방이 못했을경우 엄청 날카로운 말을 합니다.
그리고 후회합니다.
한마디로 점점 주위에서 사람들을 멀어지게끔 스스로 만들고있습니다.
근데 웃긴건 그러면서 외롭다고 합니다.
외롭게 만드는건 제 자신인데.
이상하게 스스로 불행하게 만드는것같습니다.
스스로 불행해져서 동정받으려하는것같습니다.그런 마음이 약간씩 꿈틀거리는데
이거 정상적인 사고는 아닌것같습니다.
내가 약을 먹으면 내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찌?라고 생각하고 약을
먹을까......도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한번해보고 주위사람이 다 알았기에 그방법도 소용없겠찌
머 이런 미친생각을 합니다.'
평범하게 회사다니는 28세 성인입니다. 작은회사서도 능력인정받고 일도 잘하고 플젝도 마무리 잘하고있고... 부모님한테 사랑도 받고 컸습니다.
단지........
근 일년간 서울올라와서 환경이 변하고
그 사이에 성추행을 두번당하고...병원실려가고.
이런게 생겨버렸습니다.
성격이 완전 이상해진것같습니다.......
스스로 너무 외롭다고 생각하고 그러는데....정작 제 주윗사람에겐 못되게 구니깐........
저 어떻게 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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