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동북끝쪽전방생활하고 예비군6년차입니다. 솔직히 군가산점이나뭔다른 이득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젊은여성들의 생각은 군생활2년을 남성이 어린아이 캠핑갔다놀다오듯이 생각한다는것입니다. 그까짓 2년 우리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것뿐이다.... 라고 당연히 안가시니까 하시는 이야기일껍니다. 어떠한 굴욕적인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복종해야만하는 윗사람만 20명이상있는 이등병의 마음을 생각해보셨습니까.. 근무시간,밥먹는시간,자는시간빼고 하루왠종일 삽들고 작업하며 해가 빨리지기를 기다리는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전방에서 영하30~50도나 되는데도 밖에서 총들고 덜덜떨며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밤을 새우는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비가억수같이 내려 앞이 보이지 않는데도 근무지에 투입하여 비를맞으며 몇백개나 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밤을 새우는 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약20kg이상의 군장과 5kg이상의총(기관총10kg)을어깨에 매고 칠흑같이 깜깜한밤에 산과 도로를 넘나들며 딱딱한전투화때문에 발바닥과 발뒤꿈치가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10시간이상을 행군하는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여성여러분 다른거 다필요없습니다. 비록 의무지만 거저 대한민국 남성의 군대생활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