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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국제결혼을 했구나.. feat)ㅂㄷㅂㄷ
게시물ID : wedlock_1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16
조회수 : 3074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5/11 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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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딜가나 현지화되는 1인 흔한 애엄마입니다.

어딜가나 출입국 심사에 걸리고 언제나 국적불분명 인으로 오해를 받곤 하죠. 

생긴것도 문제고 피부색, 머리색도 문제고 가장 큰문제는 눈동자와 눈썹 색깔이 문제죠.

암튼 국내에서는 크게 오해 받을 일이 별로 많진 않았는데 가끔 한번씩 잘못보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몇일전에 붸숙희뢉인스 31가지 맛 가게에 제가 좋아하는 쵸코쵸코를 사러 갔습니다. 금발머리를 휘날리며~

넘나 좋은 나머지 남편에게 난 촤컬릿~ 하며 장난을 쳤어요.

매장에  계시던 계모임 마치고 후식드시러오신듯한 할줌마, 할저씨들이 수근구근 합니다.

거봐 외국인 색시잖여~
아이구~ 기여?~ 영어를 아주 잘하네 그려..

ㅡㅡ;;; 난 촤컬릿이라고 밖에 안했는데? 읭?

그 중 오지랖 넓게 생기신 할줌마께서 남편에게 묻습니다.  

거 아저씨 색시는 어느나라에서 데리고 온겨? 

ㅡㅡ;; 내가 아니라고 할라는데 남편이 장난기가 발동했나 봅니다.

아유.. 네~ 우즈부에미리트라고 러시아 근처에 있는 나라예요. 

기여~? 러시아쪽이라 그런지 아주 뽀야니 이뿌네 그려~ 

아이구~ 감사합니다. 허니~ 컴온컴온 집에 고고~

아놔...  분명히 내 남편이긴 한데... 대체 언제 국제결혼을 한겨? 우즈브에미리트는 대체 어떤 나라인겨?

써글.... 
출처 조만간 눈썹 염색하러 갈꺼라능... 컬러렌즈도 사야겠...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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