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보니 26살입니다.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온지도 모르겠습니다. 번뜩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흔히 말하는 히키코모리가 되어있었고
어느순간부터 사회에 발을 딛기가 두려워서 인터넷 세상속, 게임속에서만 20대의 꽃다운 나이를 보냈습니다.
군생활에서 얻은 트라우마인지, 소심한 성격이 사회에 융화되지 못했던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느껴보신분들만 아실겁니다. 저도 처음엔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은둔형 외톨이라는 사실을요
하지만 저는 알았습니다. 저는 히키코모리입니다. 당장 극복하려고 세상으로 다시 발을 내딛어 보려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일을 한다는게 사람을 마주한다는게 행여 제가 일을 못한다고 구박만 받지 않을까 싶어 알수없는 공포가 저를
덮쳐옵니다.
혹시나 이생활을 이겨보신분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존감을 올리고 싶습니다. 여느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제 자신이 어느샌가부터 숨어만 산다는게 너무 비참합니다 은둔형 외톨이 극복하는방법을 정말이지 너무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에 성공적인 큰 터닝포인트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