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고향떠난 빈 마을에서 아무거도 없는 쓰래기장을
뒤지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먹고 있던 뜨거운 핫바와
마트에서 참치캔을 사서 준 인연으로 지금까지도 계속
고양이 밥을 근처 빈 공터에서 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공터가 너무 눈에 쉽게 띄는 자리라 고양이 신변도
문제지만 제 신변노출 또한 걱정스럽네요.
그래서 매일 밤 해가 떨어지면 몰래 바치고 온다는 ㅡㅡ;;;
궁금한게 있습니다.
고양이가 밥을 찾을때 눈으로 찾기 어려우면 냄새라도 맡아가며 찾는 동물인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