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스타호의 내부
필라이프는 여기서 가까운가?
네. 다행히도. 필라이프는 이 안타리아 성계의 중심에 위치하는 이른바 교통의 요지 같은 곳인데 원래는 긴 우주 여행을 위해 만든 보급 기지였다고 해요. 하지만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지금은 타 행성의 주민들이 이주해와서 거의 일반 행성에 가까워졌죠.
......듣고 있네. 어쨌든 우리에게 중요한 건 블루 버드를 소유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스를 찾아가 그 행선지를 알아낸다, 그거 아닌가?
그건 그렇지만......왠지 여기와서 당신은 계속 맥이 빠져 있는 것 같군 그래. 그래도 명색이 철가면이 정해준 우리의 리더인데.
......원한다면 그런 지위야 얼마든지 넘겨주지.
살라딘은 제어실 밖으로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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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넣은 팁겸 개그 -_-)ㅋ
사진찍을때 눈감으면 안돼!!
스트라이커스 용병모집 메일이 있군요. 다른 메일도 살펴봅시다.
메일 확인뒤 리치항성계의 지나 행성으로가면 이벤트 지역이 생깁니다.
몬스터들은 가이아 버그, 카르마타 정도밖에 없습니다.
도와줘도 딱히 큰일은 없습니다.
엘리펀트 행성에 좌표가 생겼군요.
도망가버리는 레지스탕스들 -_-;
전투시작!
적을 한대 후리면...
맵 위에서 지원병들이 몰려옵니다. 아델룬들은 그냥 치안경찰 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초반엔 죠안과 크리스티앙을 위주로 키워두는것을 추천.
전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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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했는데 웃음이 나와?
리치행성에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루스 두마리가 있군요. NPC들에게 뺏기지 말고 꼭 챙겨먹읍시다.
조금 기다리다보면 칼리오페가 또 약탈하러 옵니다. 몇 안되니 쉽게 격파!
리치 행성에서
필라이프 항성계로 워프! 라플라스 행성으로 가서 새로운 메일을 확인해봅시다.
레프테르를 선택!
이미 두 패거리들이 대치중인 상황
장교 : 게다가 지금 이러는 것 자체가 불법이야. 우리는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의뢰를 받고 임무를 수행중이다.
길드원 :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이고, 그래서 우리가 자청해서 돕겠다고 했소. 이대로 돌아가시오.
장교 : 웃기는 작자들이군. 우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나?
장교2 : 말로는 통하지 않을 상대들이군.
레프테르의 친구들을 도와 장교들을 격퇴시킵시다.
지금 막 유리아와 내 친구가 라플라스를 떠났어요. 이제 두사람은 다시는 누구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갈겁니다.
트루칼 행성으로 가서 메일 확인을 해보면...
선빵!!
이 대사는 아마 해적의 대사였는데 오류가 난듯.
다음에도 일 생기면 꼭 찾을게요. 약속한 대로...보수는 섭섭치 않게 보내줄게요. 그럼...
what the fu...
물약 한개값이란 말이다!!!
아니...그래도 현재까지는 괜찮은 것 같은데...뭐...어떻게 될지는...일단 나도 추가병력을 보내 놓았지. 하지만...마음이 편하지는 않군.
가능하다면...도와주게나. 어찌되었든 지금 현재로는 어려운 것 같으니...아마 자네들이 도착할 때쯤이면 전투가 일어났을지도 모르겠군.
가볍게 해적들을 박살내줍시다
이미 이벤트가 나왔었죠.
모든 이벤트를 소진했으니 필라이프 행성에서 스토리 진행을 해보죠.
필살기를 씁니다. 파트2부터는 컷신이 나옵니다 +_+
살라딘 : 에너지 충전 100% 완료.
어? 근데 어디로 쏘는거야?!
살라딘 : 이걸로 마지막이다!!
받아라 크리스티앙! 이데아 캐논!!!
사실 샤이닝스타 챕터시작부터 살라딘은 이데아 캐논을 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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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겉모습만 그럴 듯하게 위장한 거 아닐까?
좀 더 조사한 뒤 접근해 보는게 어떨까요? 지금은 시간도 너무 늦었고 모두들 피곤하잖아요.
하지만 블루 버드의 행선지를 알아내는 건 그보다 시급한 문제야.
정말 고집 피우긴. 알았어요. 그럼 당신이 알아서 잘 해봐요. 난 숙소 잡고 먼저 가서 쉴테니까. 가요, 살라딘. 당신도 피곤해 보이는데 괜히 무리할 것 없어요. 크리스티앙이 알아서 잘 해줄 테니까요.
뭐? 어, 어이, 둘이서만 가버리면 어쩌자는 거야?
(멀리서) 기대할게요. 잘 해봐요.
크리스티앙의 성우인 강수진 성우는 이 대사를 하기 전에 아이씨! 라고 합니다 -_-ㅋㅋ
스트라이커스 길드장 유진입니다. 팔뚝에 뼈같은 게 튀어나와있음 ㄷㄷ
......?
당신은......누구시죠?
날 모르면서 스트라이커스에 취직하러 온 건가? 배짱도 좋군, 자네.
무, 무슨 말씀이신지......?
난 사내 놈들이 계집애처럼 쭈뼛대는 건 딱 질색일세. 안 그래도 오늘 자네 같은 놈들을 한 대여섯 봤지.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미련한 놈들. 돈은 벌고 싶지만 위험은 무릅쓰기 싫다는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 뭘 할수 있겠나.
아니, 잠깐만요. 전......
따라오게. 자네 정도의 체격이라면 용병을 하는 데 별 무리는 없겠군. 하긴 뭐 실력이 없으면 나가면 그만이니까.
......아니, 그러니까......
어서 따라오라니까. 내 말이 안들리나?
나 이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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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간 후 샤이닝스타 호.
그래서 알고 보니 그 사람이 스트라이커스의 길드장 유진이란 사람이었다 이거군요. 그래서 어물어물하다 끌려왔다는 건가요? 더불어 나와 살라딘까지 멋대로 길드에 가입시키고?
그렇다고 나 혼자만 가입할 수도 없잖아? 우리는 동료인데.
......귀찮은 일을 했군.
하아...뭐 할 수 없죠. 어차피 필라이프에서도 적당한 신분은 필요했으니까...그게 더구나 우리가 정보를 얻으려는 대상인 스트라이커스라면...
그래! 바로 내가 그런 생각에서 일을 진행한 거라니까!
그럼 블루 버드의 행선지도 크리스티앙이 잘 알아내 주겠군요. 유진이란 사람은 아무리 봐도 너무 강직해서 어설픈 방법으로는 답을 주지 않을 것 같은데요.
갑자기 유진이 통신을 걸어옵니다.
아, 유, 유진......
뭘 그렇게 놀라나?
아무것도 아니에요. 웬일이세요? 뭔가 의뢰라도 들어왔나요?
그렇네. SOC가 개척중인 페이오스에서 최근 철로 공사가 진행중일세 그런데 그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 갑자기 그 근방에 서식하던 몬스터들이 무리를 지어 습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 철로 공사 사람들은, 몬스터가 대단히 조직화된 움직임을 보인다며 아무래도 뒤에서 조종하는 녀석들이 있을거라고 한결같이 얘기하더군. 그래서 그 녀석들에게 지금 막 현상금을 걸었다네.
얼마나 걸었는데요?
20만.
겨우요?
겨우가 아니야. 자네들은 경험도 없는 주제에 바라는 게 많군.
그래도 리치에선 바루스 코어 작은 거 하나가 20만 정도 했다구요.
그야 당연하지. 바루스 코어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으니까.
그래요? 그럼 바루스 코어를 수송하는 길드를 만들면 큰 돈을 벌겠네요.
흥, 바루스 코어 가격은 훤히 알면서 누구나 다 아는 건 모르는군. 바루스 코어 수송은 리치의 레이토스 길드가 독점하고 있어. 하여간, 자네들은 페이오스로 가서 선로공사 책임자인 '그리안 민츠'를 찾아보게. 내 오랜 친구니까 필요한 정보를 줄 걸세.
뭐야, 제이슨 알고 보니 큰 돈을 벌고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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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쨩?
이반은 퇴장합니다. 곧바로 전투시작!
가볍게 격파.
다음 전투로 갑시다.
얼굴이 똑같으니 이름을 잘봐야함...얘들은 돈모아서 어디에 쓰려고 이러는 걸까요...
칼리오페 격파. 이반도 격파.
몬스터 조종자를 없애면 전투가 끝납니다. 스샷이 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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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투르칼의 철도공사장 관리자가 연락을 취해왔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뭐...이정도야 가뿐하죠.
임무성공을 당연히 축하해야겠지만, 자만은 금물이네. 우주엔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 많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의뢰를 맡겨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매우 급한 상황에 쳐해 있는거야. 때에 따라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일도 있다네. 그러니 항상 조심하도록...
명심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축하하네. 스트라이커스 다운 행동이군. 자네들에게 더욱 기대를 걸어보지...
쳇...아저씨 같이 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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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다행이군. 용병 일은 위험하고 힘들어서 사실 견뎌내는 사람은 열에 하나 정도라네. 그래도 자네들은 비교적 잘 하고 있는 편이지. 특히나 자네는 유난히 적응력이 좋더군. 이전에도 길드에 있었나?
작은 용병단의...리더였습니다.
그랬군. 그런데 지금은 여기 있는 걸 보니 용병단은 해산했나 보지? 동료들은 다 어디로 떠난 건가?
......그런 셈이죠. 그나저나 당신은...힘든 줄 알면서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까?
나? 글쎄...뭐 간단히 말하자면 이 일이 벌이가 괜찮기는 하지. 잘 버티기만 하면 금방 돈을 모을수 있고. 하지만...가장 큰 이유는 내 동생 때문이라네.
동생...말입니까.
메트로스는 공업과 마약과 쾌락......온갖 지저분한 것들이 난무하는 죽어가는 행성이지. 그 곳은 메마르고 척박한 지대라 농사도 제대로 지을 수 없다네. 그래서 식량은 무조건 이웃 항성계인 글로리에서 수입 해다 먹는 판이었는데...하필이면 그 글로리에서 대봉기가 일어나 그 혼란으로 인해 식량 생간과 수송에 문제가 발생했지. 자연히 식량이라면 무조건 글로리에 의존하고 있던 메트로스에서 제일 먼저 식량이 끊겨버렸어. 흔히...'붉은 대기근'이라고 부르는 사건인데 들어본 적 있나?
아뇨, 처음 듣습니다만.
이 바닥에서 구르는 자라면 소문으로 대충은 알고 있을 텐데......사실 그 사건은 전혀 방송이 되지 않은 채 군부에 의해 은폐되어 버렸거든. 12년 전 일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들 일에 오르내리고 있지. 사실 그 때 제일 사태가 심각했던 곳이 메트로스 안에서도 슬럼가였는데 기아를 견디다 못해 주민끼리 서로 잡아먹고 완전 미치광이 소굴이 따로 없었다네.
......!
난 그 때 여동생과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그 미치광이들...흔히 인육 도살자라고 불렀는데 인간 고기를 찾아 다니는 그들을 피해 늘 도망다녔지. 헌데 어느 날은 그렇게 쫓기다가 그만 동생을 놓쳐버린 거야. 사방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의 무리 속에서 어딘가로 휩쓸려 버린 동생을 계속 찾아 헤맸지만...결국 찾지 못했지.
......그랬군요. 그럼 12년이나 지난 지금도 계속 동생을 찾고 계신 겁니까?
뭐 그런 셈이지. 인육 도살자한테 먹힌 게 아니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난 살아있다고 믿고 있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뭐 하나 제대로 해준 게 없었는데......그래서 난 어떻게든 그 애를 찾겠다는 일념 하에 미친 듯이 돈을 모아 올해 초에 우주용병길드 면허증과 이 길드를 샀지.
......올해요?
그래...올해였지. 앞으로 1, 2년만 더 일하면 어느 정도 돈에 여유가 생기네. 그렇게 되면 당분간 길드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우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내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해 볼 생각이야. 그녀를 찾는게...내 유일한 소원이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괴로운 과거 얘기를 꺼내게 만들었군요.
아닐세. 내 주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야. 난 오히려 이 이야기를 더 많이 퍼뜨려서 내 동생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네.
유진...당신은 분명 동생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고맙네. 이런. 시간이 많이 흘렀군. 나는 모선 보수공사 때문에 그만 들어가 보지. 자네도 좀 쉬게나.
예.
엿듣고 있던 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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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버드가 출발한 건 작년이니까 유진이 올해 초에 길드를 인수했다면 그는 전혀 상관이 없죠. 물론 그의 말을 믿는다는 가정 하에서지만.
굳이 의심할 이유는 없겠지. 어차피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정보니까.
다른 이야기?
그냥...옛날 이야기일 뿐이야.
좋아. 좋아. 그럼, 이제 할 일은 명확해! 스트라이커스의 모선 서류를 뒤져서 전대 길드장이 했던 일을 조사하자구. 그럼 되겠지?
난 반대에요. 그런 식으로 행동하다 실패하면 일이 더 어려워져요. 차라리, 유진을 잘 설득해서 그가 정보를 스스로 보여주도록 유도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요? 유진 성격을 생각한다면 그 쪽이 훨씬 안전한 거에요.
무슨 소리야! 제이슨이 한 얘기, 기억 안 나? 길드의 비밀 사업은 공개하고 싶지 않은 법이라구.
우리가 남인가요? 적어도 지금은 스트라이커스 길드의 일원이잖아요. 그 정도 자료를 볼 자격은 될 텐데요?
그건 그렇지만...살라딘,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지?
아무래도 상관없네. 난 내 역할을 다 한것 같으니 알아서 결정하게.
살라딘은 퇴장합니다.
뭐야, 저 녀석......정보를 제공했으니 자긴 쏙 빠지겠다 이거야!? 하여간 아르케로 와서는 매사에 비협조적 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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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시작되면 크리스티앙 혼자서 침입자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크리스티앙을 도와 침입자들을 제압합시다.
뭐야, 너 페이오스 때 일로 분풀이 하러 온 거냐?
페이오스?
저 녀석이 바로 '몬스터 조종자' 였다구요.
흠, 이제야 알겠군. 우리가 가져온 네 녀석 기록을 되찾으러 온 건가? 설마...아슈레이의 명령이라도 받은 거냐?
네 놈과는 상관없다.
후우...좋아. 뭐 어차피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 돌아가! 그 정보는 나중에 보내줄 테니.
......
날 못 믿겠다는 건가? 어차피 네 녀석이 하는 일은 나한테 전혀 득 될게 없는 일이야. 원한다면 아예 지금 이 자리에서 줄 수도 있어.
......가자.
아니, 왜 저 놈들을 그냥 놔주는 거죠, 유진?
어쩔 수 없어. 로브는 베델리른의 부관인 아슈레이의 앞잡이야. 아슈레이와 관련된 일이라면 가만 놔두는 게 이쪽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지. 그를 적으로 돌리면 베델리른도 적으로 돌리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베델리른은 쉽게 말해 아르케의 대통령이라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게다가 어차피 나는 그게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네. 자네도 페이오스에서 의뢰 받은 일은 다 끝내지 않았나.
그렇긴 하죠.
그리고 자네들, 그보다 중요한 일이 있지 않나. 듣자 하니 스트라이커스의 과거 기록을 찾고 있다면서?
네? 아니, 그걸 어떻게...설마......죠안이?
그래. 죠안이 설명해 주더군. 자네들은 그녀의 언니를 찾기 위해 여행중이라면서?
아...에...예.
(언니라고? 잘도 둘러대는군.)
이 뒤쪽에 있는 문이 자료 보관소로 통하는 문일세. 아예 항해일지의 원본을 자네에게 주지. 어차피 나한테는 별로 필요도 없는 물건이니까.
자료를 주려고 보관소로 가려는 유진을 크리스티앙이 막아섭니다 -_-ㅋㅋ
괜...괜찮아요, 유진! 원본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출력한 그 자료만 있으면 충분하다구요!
눈치채고 크리스티앙을 엿먹이는 죠안
그렇겠지. 아까 뽑은 건 간략하게 추린 것들 뿐이니까. 혹시 자세한 내용이 필요할 지도 모르잖나.
괘...괜찮다니까요! 나머지는 페르소로 가서 조사할 수 있어요!
페르소? 자네가 그걸 어떻게 아나? 우리도 조금 전에 자료를 보고 알았던 정본데...
(멍청하긴...)
그...그게, 저도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페르소의 친구들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그 쪽에서 단서를 찾았다고.
정말 잘 됐군, 죠안. 아까 출력한 자료에서도 페르소라고 나오지 않았나. 크리스티앙의 친구들 힘을 빌린다면 언니를 쉽게 찾을 수 있겠군.
그래요. 정말 고마워요, 유진.
고마울게 뭐 있나. 서로 돕고 살아야지. 어쨌든 자네를 보니 나도 좀 희망이 보이는 것 같군. 자 그럼 다들 서둘러 출발해야겠지? 페르소는 통행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으니 내가 따로 발급해주겠네. 그래, 살라딘, 서류 작성이 필요하니 자네가 좀 도와주겠나?
예, 그러죠.
유진과 살라딘은 퇴장합니다.
뭐...?
들어가서 여기 항해 일지를 슬쩍한 거죠? 그것도 원본으로 말이에요.
어쩔 수 없었다구. 시간도 없는데 빨리 갖고 나와야 될 거 아냐.
하긴, 복사기를 사용할 틈이나 있었을까?
죠안!
빨리 도로 갔다 놔요, 유진이 의심하기 전에!
아, 알았어...알았다구. 뭐야, 모처럼 내가 한 발 먼저 일을 처리해 놨더니.
그럼 앞으로는 좀 뒷끝 없이 처리해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