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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stgy★
추천 : 0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05 02:54:06
오유님들 안녕하세요.
고민 상담 할라고 눈팅만 하다가 오유 가입햇어요!
우선 제소개부터...
미국 유학중인 스물셋 남자입니다. 맞춤법이나 문장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
일단 살고잇는 곳이 학교 주변 방 두개 짜리 아파트인대요.
전 여기서 누나랑 이년 살다가 누나가 다른곳으로 가는 바람에 룸메이트를 찾던중 이 형이 마침 살던곳에서 나와
야 되가지고 제가 살고 있던 곳으로 들어오게 되엇습니다...
평소에도 많이 봣고 친하게 지내던 형이라 사이좋게 잘 살고 잇는대요, 가끔 스트레스 팍 싸이게 해서 아주 미챠 버리
겟습니다.... 가끔이 아니내요 자주내요 자주....
제가 밤잠이 많이 없어서 밤을 자주 거나 새벽에 자주 자는대요.
방안에 잇으면 문 슥 열고 들어와서는 "안자냐?(말꼬리 올리면서)" 하곤 제가 예 조금잇다 잘려구요 라고 하면
"어휴, 미친놈" 이러고 나가요.
웃긴건 그 형도 거실 쇼파에 앉아서 제 티비로 플스투 야구 하면서 컴퓨터로는 쇼 프로그램 요일별로 잇는건 잇는대로
다운받아서 아침까지 잇으면서 저한태 그런다는겁니다.... 뭥미. . .
그리고 담배 필려고 거실로 나가면 "안자냐? 언제자냐? 어휴 좀 자라 자"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ㅡㅡ
제가 잠올때 자고 할거 하는대 맨날 트집잡아서 사람 기분 안나쁘게 딱 기분 안나쁠 정도로만 비꼬는대 맨날 그러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에요. 하루 이틀 그런소릴 해야지 늦게자는 날이면 들어와서 저러니 짜증이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음...ㅡㅡ
아까는 주방에서 라면 끓일려구 걸어다니는대 좀 쿵쾅 거린다고 "아 왜이렇게 쿵쾅 거려" 따지는거 같지 않은 말투로
또 시비검.
그리고 학교 갓다가 집에 왓는대 제가 청바지를 안갈아입고 집에잇으니까 "넌 그바지 안갈아입냐? 밖에서 입는 옷을
하루죙일 입고잇어. 집에서 그옷입고 뒹굴 거리고 그게뭐냐 드럽게" 이러고. . 참내. 제가 제 집에서 입고싶은 옷도
못입음? 갈아입든말든 무슨상관인지. 참....
그형은 또 알레르기가 잇어가지고 재채기를 아주 심하게 많이하는대 재채기 한번 터지면 내번은 기본이요
많으면 열번까지도 연속으로 합니다... 재채기 하는건 좋아요 신경 안써요. 그런대 재채기 할때 집이 떠나가라
에 에 취 에 에 취 에 에 취 거립니다... 진짜 소리지르는 정도로...... 자다가 그소리 듣고 많이 깨요..
그리고 입도 안가리면서.. 침이란 침은 다 튀기고. 남에 옷 드럽다고 지적할꺼면 자기 재채기 할때 주디라도 쳐 막으시
던가... 한달 두달 재채기소리 들어가며
저렇게 재채기를 할수도 잇구나ㅡ 아 형 재채기를 좀 많이 하시내 ㅡ 소리가 좀 큰대? ㅡ 아 ㅅㅂ 개짱나 소리좀 작게
못내나 ㅡㅡ... 이렇게 바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또 다른건 재가 잘때 시끄럽게 하면 짜증이 확나는대 한날은 시험 공부하고 시험치고 한다고 하루꼬박 잠을 못잣어요.
저녁 여섯시쯤 집에 와서 잘려고 누우니까 집에 사람들 잔뜩 대리고 와서는 문 벌컥 열고 "야 누구누구 생일이래" 라고
말하는 거에요. 이게 무슨 말이겟습니까. 우리집에서 먹고 논단 말 아님? ㅡㅡ 아우
그래서 인상 확 쓰면서 그래요? 라고 하니 " 사람들 좀 놀아도 되지?" 라고 함... 그럼 ㅅㅂ 벌써 불러와서 티비틀고
게임하고 잇는대 아니요라고 하면 나는 완전 천하에 못된인간 되는거? ㅡㅡ
진짜 사사건건 시비 꼬투리 잡고 안 비꼬는 날이 없음... 많이 짜증나요...
재채기소리는 이제 듣기만 해도 짜증이 확나고. . . .
근대 나이차이가 일곱살이 나서 또 대놀고 뭐라고 하기도 좀 난처하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서로 기분 안상하고 주의 줄수 잇는 방법 없을까요?
진심 스트래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살려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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