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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얘기에요. 친구들에게 말하기 창피해서 여기다 말해요.
게시물ID : gomin_1689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jZ
추천 : 1
조회수 : 138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2/16 16:13:01
2년 정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심각한것 같은데 밖에 말하면 남자친구 욕하는것 같고..

다들 안좋게 바라볼것 같아서 말못하고 끙끙 앓다가 여기다 말해요.


남자친구가 평소에 저에게 정말 잘해줘요....

같이 있어주고 연락해주고 잘챙겨주고.. 

외모도 잘생긴 편이라.. 여자들이 먼저 연락도 자주 하는 편인데

카톡한걸 보면 다 단답식이거나 씹는 등 선을 지켜요.

평소엔 저에게 정말 잘해주는데 문제는...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거에요.



저랑 싸울때 욱하면 저한테 쌍욕을 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잠수탈때도 많고요. 물론 나중에는 잠수타고 나오면 자기가 왜 그랬고 어쨌고 .. 설명은 해주지만

너무 자주 타구요. 특히 욕할때 정말 힘들어요.

자기 감정이 욱하면 저한테 모조리 쏟아부어요.

한번은 제가 친구가 다쳐서 병문안을 갔다가 약속 시간을 깜빡해서 미안하다고 내일 만나자고 했었던 적이 있는데

저한테 갑자기 울면서 시1발년아 라는 식의 욕을 했었어요...

대충 이런 식이에요....


그리고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저를 가해자로 만들때가 많아요.

둘 관계에서 싸움이 나면 다 제탓을 하구요.

니가 나를 열받게 했으니 내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지않냐 는 식으로 말해요.


2년동안 사귀면서 이런식으로 싸운적이 수도 없이 많네요.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봐요.

객관적으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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