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쩌면 좋죠...? 연기하고 싶다고 간신히 부모님을 설득해 연기학원을 다니다가.. 연기반 5명애들 앞에서 제 연기를 펼친다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학원을 작년동안 6번 그만뒀어요.. 고3때 배우가 되고싶어서 어렵게 부모님을 설득해 학원을 다닌건데.. 학원 다니자마자 앞에서 해본적도 없는 연기를 하라해서 너무 창피했던것같아요.. 전 어떡하면 좋죠? 저는 진심으로 연기를 하고싶은걸까요? 정말 연영과가고싶은데 연기를..미치겠어요 정말..... 그래서 이번에 대학지원도 아무것도 하지를 못했어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혹시 저같이 내성적인 사람도 1대1로 봐주는 과외? 같은게 있을까요? 정말 이제는 부모님께 학원 다니고싶다고 하는것도 패륜아같고 무섭습니다.. 딴애들은 홍익대며 이대면 중앙대며 다 붙고 저와 연기학원 같이 다녔던 애는 중앙대 연영과 붙었던데.. 제가 너무 한심해서 눈물만 납니다..